걷기운동

[스크랩] 자연이 주는 건강, 자연치유법!

송파나루 2008. 2. 3. 17:59

산림욕과 피톤치드


산림욕이란 자연상태의 원시림속에서 맑은 공기와 수목이 방출하는 피톤치드(phyton cide)의 방향성 물질을 마시며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얻을 수 있는 자연요법을 말한다.

그리고 피톤치드란 나무들이 세균과 벌레로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화학물질로써 공기 중의 세균을 죽여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작용을 말한다(소련의 레닌그라드 대학 토킹박사가 명명함). 따라서 숲 속의 공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을 넘어 과학적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고 있다.

즉 정유물질을 뿜어내는 숲 주위의 1m 내에는 세균이 거의 없고 신선한 떡갈나무나 자작나무의 잎을 잘라 그곳에 결핵균이나 대장균을 투입하면 몇 분 안에 죽는다. 또 생선회와 마늘을 함께 먹으면 식중동에 걸릴 확률이 적어지며, 솔잎을 넣어 찐 송편은 쉽게 쉬지 않는 등 이러한 정유물질은 우리들의 식생활에도 많은 부분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산림욕이 중환자의 병을 고쳐주는 것은 아니지만 정유성분의 농도가 높으면 거담, 강장 및 통변의 효과가 크다.
또 공기 중 작은 먼지가 정유성분과 함께 호흡될 경우에는 먼지의 81%가 정화되는 등 심폐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정유물질은 심장 등의 순환기 계통에도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강화시키기도 하고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흥분이나 진정작용을 하기도 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산림욕의 효과를 요악한다면

첫째, 산림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와 테르펜이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제거하여 줌으로써 심신을 순화하고 여러가지 병을 예방한다.

둘째, 울창한 숨속의 계곡 물가에 많이 있는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 등 공해병을 없애준다.

셋째, 나무가 울창한 숲 속을 걷는 것은 신체의 리듬을 회복시키고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반사신경 등 운동신경을 단련시켜 준다. 따라서 가족의 건강이나 본인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위의 가까운 숲이나 산림욕장으로 발길을 돌려 스트레스나 공해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산림욕을 올바르게 실시하는 방법은 정적 방법과 동적 방법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정적 방법은 산림욕 효과가 큰 숲 속을 산책하거나 평상이 있는 곳에서 사색, 담소 등 가벼운 동작으로 행하는 것이고, 동적 방법은 산림욕에 합당한 약간의 시설을 설치하여 코스별로 적당한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산림욕의 활동을 실시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첫째, 숲 속에서 보행을 할 때에는 될 수 있는 한 땀을 흘리되 약간의 피로감이 있을 때까지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둘째, 숲 속을 걸으며 다소 피로감을 느낄 때 멈춰 서서 큰 나무를 향하여 심호흡을 하며 잎으로 더러운 기를 토하고 코로 신선한 기를 들어 마셔 심신을 가볍게 한다.

아울러 심호흡으로 테르펜과 음이온을 마음껏 흡입해야 한다. 셋째, 심리상의 건강을 위해 고요히 생각할 수 있는 산림욕을 해야 한다. 인간은 오욕칠정의 각종 감정을 모두 가지고 있으나 숲 속에 들어가서 고요히 생각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면 심기가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생활정취의 효과를 다시 얻을 수 있다.

산림욕과 식생활
산림욕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호흡·순환계, 중추 및 자율신경계, 반사신경, 스트레스 및 공해병, 질병예방 및 심신의 순화 등 건강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산림욕의 효능이 탁월하다고 할지라도 올바른 식생활과 함께 실시하지 안으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생명이 없는 먹이는 생명의 양식이 될 수 없다"는 말과 같이 자연식품에는 인체에 유익한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나 이들의 식품을 가공하여 섭추하게 되면 식품의 생명이 없어지고, 또 100℃ 이상으로 가열하면 소화효소가 파괴되어 소화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영양소로서의 가치가 없어진다. 그리고 식품의 가공과정에서 방부제 및 조미료 등 인체의 유해 화학물질을 첨가하게 됨으로써 식품의 독성화되어 각종 공해병을 유발시킨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건강요법을 취한다 해도 자연식품을 섭취하지 않으면 질병 없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충분한 휴식(예:산림욕), 충분한 영양섭취(예:자연식)와 적당한 운동(예:냉수마찰)등을 취하여 스스로 약해진 심신의 방위 체력을 육성해야 한다.

음식물과 산소
음식물이 체내에 섭취되면 구강, 위, 소장, 대장을 거치면서 여러 소화효소들에 의해 소화·흡수되어 각 조직의 세포로 전달하게 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는 약 60조개나 된다고 하는데, 이들의 약 60조개나 되는 세포에서 우리가 섭취한 축적된 영양소를 산소에 의해 연소시키며 인체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와 같은 에너지 생성과정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활력 있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궁이에 불을 땔 때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불이 꺼지듯이 우리 인체에도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면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신진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여 활발한 활동을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선한 공기를 많이 마시기 위해 여러 가지의 운동을 실시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운동은 산행이다. 산행의 효과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잇어 3개월만 꾸준히 실시하게 되면 호흡·순환계 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병인 암,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등의 난치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원광디지털대학 한방건강학과
글쓴이 : 한명이0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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