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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적> 닥터월렉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송파나루 2010. 12. 18. 21:56

닥터 월렉 강연/마이클 박 번역

<꿈과 의지>社 간행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미네랄강좌(1): 미네랄과 생명의 역사

 

필자가, 미네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는, 벌써 수십 년이 되었다. 젊을 때는, 이 분야만큼은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많은 서적을 섭렵했다. 많은 학자들이 미네랄을 연구하여, 그 중요성을 발표했지만, 빈번히 묵살되고 만 것은, 미네랄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 수가 없는 물질의 기본인, 원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령, 칼슘(Ca)이라는 미네랄을 보자! 인간을 지탱하고, 생명대사에 절대적으로 불가결한 이 칼슘(Ca)이라는 원소가, 세포를 드나들며, 펼치는 작용은 장관(壯觀)이라면 장관(壯觀)이다. 다만, 우리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칼슘(Ca)의 가치를 간과(看過)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건강을 간과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먼 옛날, 46억 년 전에 우주에 출현한 지구(地球)에 최초의 생명이 탄생한 것은, 40억 년 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생명의 탄생무대를 마련한 것은, 이산화탄소(CO2), 질소(N2), 와 물(H2O) 등의 원시 대기(大氣), 마그마의 바다에 녹아있는 마그네슘(Mg), (Fe), 망간(Mn), 칼슘(Ca) 등의 원소들, ()혹성의 충돌에 의해 낙하한 운석(隕石)중의 이리듐(Ir)등의 원소들, 그리고 호우(豪雨)가 원인인 해양이었다.

 

해양 중에서 최초의 생명이 탄생하여 13억년이 경과할 즈음, 산소발생형의 광합성능력을 가진시아노박테리아가 크게 번식하였다. 현재, “스트로마토라이트”의 존재가, 그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산소(O2)는 해양을 가득 채우고, 대류권이라는 대기(大氣) 중에 축적되어, 강력한 태양자외선과 반응하여, 오존(O3)을 만들었다. 따라서 대류권의 상공 약 40km의 성층권의 중간에 오존층이 생겼다.

 

오존(O3)은 파장이 290nm이하의 짧은 자외선과 반응하여, 이들의 에너지를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자외선A (파장 320~400nm)와 극히 짧은 자외선B(파장280~320nm)로 구성된 온건한 광()이 지구표면에 도달하게 되었다.

 

지구는 이렇게 하여, 이산화탄소(CO2) 95%이상의 대기로 되어있는 금성이나 화성 등의 지구형태의 혹성(惑星)과는 전혀 달리, 질소(N2) 78.1%, 산소(O2)21%, 로 만들어진 대기(大氣)와 온건한 태양광이 내리쬐는 혹성이 되었다.

 

분자진화에 이어서 생물진화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산소호흡형 생물이 나타났다. 해양에서 육상으로 진출한 생물은, 흙이나 식물에 함유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대진화를 마치고, 드디어 인류가 탄생하였다. 지금부터 수백 만 년 전의 일이다.

 

최신의 주기율표에는, 111종류의 원소명이 열거되어 있다. 이 중산소(O), ②탄소(C), ③수소(H), ④질소(N), ⑤칼슘(Ca) 및 ⑥인(P)은 우리들의 신체의 중요한 구성원소이며, 그 다음으로 많은 원소는유황(S), ⑧칼륨(K), ⑨나트륨(Na), ⑩염소(Cl), 및 ⑪마그네슘(Mg)이다. 이들을 전부 합하면 11종류가 되며, 신체의 99.3%를 차지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 11종류의 원소로서만 살수가 없다. (Fe), ②불소(F), ③실리콘(Si) ④아연(Zn), ⑤망간(Mn), ⑥구리(Cu), ⑦셀레늄(Se),⑧요드(I), ⑨몰리부덴(Mo), ⑩니켈(Ni), ⑪크롬(Cr), ⑫코발트(Co), 12종류의 미량원소와 초미량원소가 존재해야 건강하게 살수가 있다.

 

이들 생명에 있어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원소를 총칭하여, 필수미량원소라 한다. 동물에서는, 스트론튬(Sr),② 루비듐(Rb), ③ 브롬(Br), (Pb), ④ 주석(Sn), ⑤붕소(B), ⑥비소(As), ⑦바나듐(V) 도 필수미량원소의 중간에 추가되고 있다.

 

바야흐로 21세기, 생명과학에 있어서 지식이 축적됨에 따라, 신체를 구성하는 원소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했다. 새로운 금속단백질이 발견되었고, 원소에 대한 대사기구가 발견됨으로서 원소와 건강과 질병에 대한 연구가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필자 또한 이러한 문헌을 바탕으로 건강과 과학이라는 명제를 풀어 헤칠 것이다.   

 

미네랄강좌(2): 미네랄에도항암작용이 있다!!

 

미네랄은 일반적으로, 이온으로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마그네슘(Mg)은 신체내의 거의 모두가 효소의 활성화에 필요하며, 시험관 내에서 효소실험을 하는 경우, 마그네슘(Mg)을 첨가하지 않으면 효소활성을 유지할 수 없다.

 

효소자체에는 마그네슘(M)이 없는 것이다그러므로 외부에서 마그네슘을 부가(附加), 효소활성을 강제로 시켜, 초매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하여, 미량미네랄은, 고분자물질(효소, 호르몬, 비타민 등)과 결합하여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효소의 경우에는, 그 효소의 활성중심이 되는 경우, 아연효소, 구리효소 등과 미량미네랄의 명칭을 씌워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 활성중심의 예로서, 효소에서는 아니지만, 철과 헤모글로빈과의 관계를 보면 이해가 쉽다

 

헤모글로빈의 분자량은 66,000이지만, 철은 56으로 약 “1000분의1”의 질량이다. 철은 헴 중심에 존재하고, 헴은 글로빈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고 있다. 헴의 산화는 헴 중심에 존재하는 철이 산소와 결합함으로서 일어나지만, 그때 헴이 아래로 끌어당겨, 글로빈이라는 큰 단백질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이에 따라 헤모글로빈은 산화헤모글로빈이라는 성질이 다른 물질로 변환한다. 즉 철이 그 반응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년 영양소에는, 본래의 영양으로서의 작용과는 달리, 예를 들면 비타민A의 항종양(抗腫瘍)작용 같은, 약리적인 효과가 있음이 판명되었다미네랄에도 그와 같은 작용이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크롬(Cr)이나 바나듐(V)의 당뇨병에 대한작용, 셀레늄(Se)의 항암작용, 마그네슘(Mg)의 부정맥에 대한 작용 등의 약리작용을 나타낸다.

 

또 임상적으로, 백금착체인 시스-프라틴(Cis-platin)는 항암제로서, 고환(睾丸), 난소(卵巢)암 등의 치료에, 가장 유효한 약제(藥劑)의 하나이며, 더욱이 최근에는, 진행하는 유방(乳房)암에도 유효함이 밝혀졌다.

 

이 항암제는 1960년대, B. Rosenfeld가 백금전극에 의한 전기분해산물이, 세균의 세포분열을 저해(沮害)하는 것을 보고,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백금이 DNA구아닌염기”(Guanine) N7에 결합하여, 사슬가교(Intra-strand)를 형성하기 때문에 세포사가 일어나고, 이것이 항암작용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또 금()은 관절유머치스에, ()은 그 살균-소염작용에 의해 구내염(口內炎)이나 화상(火傷)치료에 , 수은(水銀)이 창상(創傷)치료제로 “머큐로크롬”으로서 사용되고 있는 바와 같이, 필수미네랄도 아니고, 생리작용도 알 수없는 미네랄이, 약리작용만을 나타내는 것도 있다.     

 

일반적으로, 영양소의약리(藥理)작용은, ②생리(生理)작용의 양()보다도 과잉(過剩)이 아니면, 나타나지 않은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미네랄도 똑같이 그 같은 작용을 기대하는 경우는, 약간 과잉으로 투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영양소섭취량이 너무 과잉이 되면, 오히려독성(毒性)작용을 나타내기도 한다

 

미네랄에는, 영양소(營養素)(), 약리(藥理)(), 중독량(中毒量)에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약리작용을 실제로 적용하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미네랄강좌(3) 미네랄이 없으면 건강도 없다왜 그런가?

 

물의 경도는, 물에 들어있는 알칼리토류(土類), 즉 칼슘(Ca), 마그네슘(Mg), 스트론튬(Sr), 바륨(Ba)의 양()이지만칼슘(Ca)과 마그네슘(Mg)이외는 무시할 수 있다. 경도란 칼슘(Ca)및 마그네슘(Mg)량의 합계를, 이에 대응하는 탄산칼슘(CaCO3)의 량 1/ℓ 함유한 경우를 기준으로 하여 나타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100/ℓ이하를 연수(軟水)라 하고, 이상을 경수(硬水)라 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경수와 연수의 규정(規正)이 약학적, 생리적인 효과의 차이를 무시하고, 학문적 편리성을 염두에 두고, 설정한 것이 아닌가한다.   그래서 필자가 나름대로 과학적인 근거를 둔 새로운 경도의 범위를 설정하게 되었다.

 

경수(硬水) 1,000/ℓ 이상의 물로, 연수(軟水)는 그 이하의 물로 설정했다. 그 근거로는 우리가 1일 섭취해야 할 물의 양과 미네랄의 양()을 계산하였다. 물의 양은 1일 최하 2.5리터로 계산했고, 미네랄은 우리나라 1일 섭취기준인, 칼슘(Ca) 700, 마그네슘 220㎎으로 경도를 계산해 냈다.  

 

경도계산법 Ca x 2.5 + Mg x 4.1을 대입하면, 700x 2.5 + 220 x 4.1 = 2,652가 된다. 이것을 또 우리가 하루에 마시는 물을 2.5리터로 계산하면 2,652÷2.5=1,060라는 숫자가 나온다. 필자는 이것을 일반사람들이 누구나 알기 쉽게 하기위하여 어림셈으로 경도 1,000/ℓ를 설정한 것이다. 앞서 말한 기준경도 100/ℓ의 무려 10배나 된다

 

경수의 연수의 차이를 역학적으로 조사한 이가 있다.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일본의 오카야마 대학의고바야시” (小林 純) 명예교수다. 이 교수는 일본 각지의 하천(河川)을 조사, 수질(경도)과 질환과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물이 산성의 지역은 뇌졸중의 사망률이 높고, 알칼리성지역은 뇌졸중 사망률이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 (Kobayashi J: Ber Ohara Inst 11:12, 1957)

 

물의 산성도는 하천에 함유된 황산과 질산의 양()에 의존하고, 알칼리도는 하천에 함유된 칼슘(Ca)과 마그네슘(Mg)의 양()에 거의 비례한다. 따라서 알칼리도가 높은 물은 경수(硬水)이다

 

이 보고는 국제적으로 큰 반향(反響)을 일으켜서, 구미제국을 중심으로, 물의 경도와 순환기질환의 관계에 대해서, 실험이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대부분의 역학연구에서 경수의 섭취가 순환기질환을 억제한다는 똑 같은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또 미국에서도 50개주의 음료수 중의 경도와 순환기질환의 상관관계 역학조사를 했다. 그 결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음료수 중에 경도가 높은 주에서는 순환기질환의 사망률이 낮고, 경도가 낮은 주에서는, 반대로 순환기질환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Schroeder HA: J Am Med Assoc 12:1960)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경수는혈관을 부드럽게 한다.”라는 기사를 게재하여 일반시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수는 비누거품도 나지 않아 세탁에도 불편하고, 커피에 넣어도 맛이 나쁘고, 머리를 감아도 엉겨버리는, 대부분 사람들이 싫어하는 경수가 목숨을 구하는 중요한 물이라는 것이다

 

 4. 미네랄강좌(4): 흙에 미네랄이 없으니, 밥상에도 미네랄이 없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토양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토양에 미네랄이 거의 없어졌다. “농작물을 재배하면 토양의 미네랄은 확실히 작물에 흡수된다.” 예를 들면, 아연(Zn) 100ppm 함유된 야채가 수확되면 경지(耕地) 1ppm의 아연이 감소한다고 한다.

 

평균적인 경지()에는, 아연은 약 50ppm 정도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이렇게 매년 야채를 수확하면, 불과 50년 만에 경지의 아연(Zn)은 모두 없어지고 만다. 따라서 수천 년에 걸쳐 이용되어온 비옥한 경지는 대부분 아연(Zn)이 거의 고갈된 것이 분명하다.

 

이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상추를 비롯한 각종 야채들이 밥상에 오른다. 그러니 미네랄이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네랄 결핍증후군에 걸려있다. 필자의 연구로는, 미네랄이 부족하면 합리적인 생각이 부족해진다.

 

문명의 발상지였던, 중동의 이집트, 이란, 이락 등 지역의 주민에게서, 아연 결핍증이 처음으로 확인된바 있었다이런 경험을 토대로 인간들은 한 종류의 작물만을 연속해서 재배하지 않고, 밭을 쉬게 하여, 미네랄의 손실을 회복시키려는 방도가 생긴 것이다.

 

같은 토지에 같은 작물을 연작함으로서, 쥐어짜기만 하는 지금의 시스템으로서는, 당연히 미네랄의 손실이 커지게 된다. 손실된 미네랄 량만큼 미네랄이 충분히 보완된다면 좋지만 때가 지나면 작물에 함유된 미네랄 량은 점점 감소할 것이다.

 

물론 비료(肥料)에는 미네랄이 함유된 것도 있지만 땅에서 잃어버린 전 미네랄을 보충시키지는 못한다. 특히 미량-미네랄의 경우에는 존재하는 량은 적고 종류는 많아 일반적으로 비료에는 없는 것이 많다.

 

농작물에 함유된 미네랄 량의 감소는 인간의 식품으로서 미네랄을 생각하기에 앞서 농작물 자체가 영양(榮養)이 실조(失調)될 가능성이 크다. 현대의 야채(野菜)가 화학 비료와 농약(農藥) 없이는 살지 못하는 허약한 식물(植物)이 된 것은 미네랄이라는 영양 부족으로 야채가 손상(損傷) 받았기 때문이다.

 

보통 비료에는, 함유되지 않은 미량-미네랄까지 배합한 비료를 주는 경우에, 바로 인근(隣近)의 밭에서는 병()이 만연(蔓延)하고 있음에도, 전혀 병의 징후(徵候)가 없고, 해충(害蟲)도 모이지 않은 등, 튼튼하게 농작물이 자란 경험이 실제로 있다.

 

미네랄은 원소이기 때문에 인간이 원소를 만들 수도 없다. 따라서 육생식물보다 해양식물(해조류)이 미네랄이 풍부하고, 육상고기보다 수상어류가 미네랄이 풍부하다. 선택은 자유다

 

미네랄강좌(5). 미네랄은 절대 파괴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다시 비타민과 미네랄의 비교로 돌아간다. 3대 영양소와 비타민은 만들기도 가능하지만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점토 구슬의 모델로 말하면 성냥-봉으로 연결된 점토구슬이 쑥 빠져도 비타민은 파괴되는 것이다. 점토구슬을 연결할 때 작업 원()이 필요한 것 같이, 점토구슬을 빼는데도 그 담당 스태프가 필요하다. 담당 스태프 란 효소(酵素)인 것이다.

 

생물은 용도에 따라  비타민을 파괴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 담당 효소를 가지고 있다. 야채나 과일이 수확될 때에도 이 효소는 우직하게 일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야채의 비타민은 시장(市場)으로 운반하고 있는 도중에 파괴(破壞)되고, 점두(店頭)에 진열 중에도 파괴되고, 음식을 만들 때도 파괴된다

 

이들 효소의 활성(活性)은 온도에 따라서도, 컨트롤됨으로 저온냉장고 속에서는 작용이 둔()화하여, 비타민은 파괴되기 어렵게 된다. 온도가 올라가면 활발해져 효소의 힘으로 비타민은 파괴속도가 가속된다. 더욱이 7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면 효소 자체가 파괴됨으로 오히려 비타민의 손실은 적다.

 

때문에 녹색야채 등 비타민의 원()으로서 중요한 식품을 가열할 때는, 단숨에 섭씨70도 이상의 끓는 온도에서 행하는 것이 옳다. 예를 들면 시금치나물에도 한줌을 한번에 냄비에 넣고, 비점(沸點)을 유지하면서 소량씩 삶으면(삶은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맛좋은 나물이 된다. 맛이 있다는 것은 그래야만 영양소가 지켜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네랄의 경우는 절대적으로 파괴되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철저하게 파괴시켜도 마지막에 남는 단위가 원소이다. 즉 미네랄이기 때문이다. 파괴되거나 없어지지는 않지만물에 녹아서 빠져나가거나 가공하는 과정에서 도망쳐 나간다

예를 들면 쌀이나 소맥을 정백(精白)하는 과정에서 미네랄은 격감한다. 식품을 찌거나 삶거나 하면 물속으로 미네랄이 빠져나간다

 

어떤 식품군이 어느 정도의 미네랄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기는 어렵다. 그 중에서 곡물은 주식(主食)으로 하지만, 미네랄의 섭취에 있어서도 확실히 주역이다.

따라서 주식(主食)으로 먹는 곡물을 미네랄이 풍부한 정제도(精製度)가 낮은 것으로 할 것인가미네랄이 모자라는 백미(白米)나 흰 빵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서, 총 미네랄의 섭취는 크게 좌우되는 것이다.

 

식품은 대개 정제도가 낮은 타입이 미네랄의 섭취량을 높이게 된다. 주식(主食)을 정제도가 낮은 타입으로 하면, 미네랄 섭취만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의 섭취량도 증가된다. 미국의 유명한 의사, “닥터월렉은 미네랄이 없으면 비타민도 소용없다고 단언했다.

 

식물섬유(食物纖維)를 부족하지 않게 하고, 지방(脂肪)을 과다섭취 않는 식사(메뉴)를 짤 수 있다. 직접 현미(玄米)나 전립 분으로 만든 빵에는 식물섬유가 풍부하지만 그 외에 미네랄을 섭취하는 데는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한다.

 

심질환(心疾患)이 매스컴을 탈 때는, 식물섬유가 부족(不足)하기 때문이고, 골다공증이 매스컴을 타면, 이번에는 반대로 식물섬유는 칼슘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식물섬유의 과다섭취를 주의해야한다고 한다김치의 예를 들면, 영양학계에서는 건강에 좋다는 것이고, 의학계는 그렇지 않다한다. 이러니 일반국민은 도대체 일수가 없다.

 

미네랄 강좌(6) 붕괴되는 미네랄 밸런스

 

곡류(穀類)의 정제만이 아니고, 식품을 가공하는 공정에서도 미네랄은 점점 없어진다. 허지만 현대의 미네랄의 문제점은 미네랄의 섭취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보다 미네랄 상호간 섭취 밸런스가 붕괴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등장했다.

 

나트륨(Na)과 칼륨(K), 칼슘(Ca)과 마그네슘(Mg)등은, 나이프와 포크와 같이 쌍이 되어 작용하는 미네랄로, 예를 들면 나트륨(Na)은 혈압을 올리고, 칼륨(K)은 혈압을 내린다. 칼슘은 근육을 수축(收縮)시키고,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弛緩)시킨다.

 

그런데 어딘가 한쪽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부족하면 그 밸런스가 붕괴되어, 필연적으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긴다이것이 영양학적, 생리학적, 병리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자연식품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시대에는 칼륨(K)은 오히려 과다섭취 되었고, 나트륨(Na)은 오히려 부족했다. 현대에서도 우유를 마시면 칼슘(ca)은 많으나 마그네슘(Mg)이 오히려 부족하다. 우유를 생산하는 소에는 가공한 사료를 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신체에는 필요한 미네랄은 되도록 배설시키지 않고, 신체 중에 모아두는 메커니즘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나트륨(Na), 1일 오줌으로 나가는 배설량을 10㎎까지 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소금의 과다섭취로 오히려 고혈압 등의 장해를 일으킨다.

 

한편 칼륨(K)은 아무리 버텨도, 1 240㎎은 배출되고 만다. 과일이나 야채를 어느 정도 과잉으로 섭취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의 신체는 미네랄-밸런스를 요구하는 것이다.

 

칼슘과 마그네슘도 페어(Pair)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칼슘(ca)과 마그네슘(Mg)의 섭취량은 2:1로 설정하고 있다그리고 나트륨(Na)과 칼륨(K) 1:1로 설정하였다. 이 밸런스가 붕괴되어도 갖가지 부작용을 초래한다.

 

인류가 긴 역사의 가운데서 적응하여 살아온 미네랄 밸런스가, 현대사회에서는 급속히 파괴되고 있는 것이다. 환경오염도 이 미네랄 밸런스 파괴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산성비(酸性雨)에 의해서 토양이 산성화하면 유해 미네랄인 알루미늄이 녹기 쉽고 음료수나 작물의 알루미늄의 함유량이 증가한다고 생각된다. 반대로 중요한 영양소가 되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함유량은 감소해버린다

 

산업혁명이후, 공업생산 관련으로 수요가 높아진 미네랄(광물), 지하에서 채굴(採掘)되어, 고농도로 정제되어 생활환경 속에 여기 저기 흩어졌다. 이중에서 특히 건강의 폐해가 지적되고 있는 미네랄에는 납(Pb), 알루미늄(Al), 카드뮴(Cd), 수은(Hg) 등이 있다.

 

(Pb)의 경우는 자동차의 휘발유속에 “4에틸-이 함유되어 있어 환경중의 농도가 단번에 높아졌다. 최근에는무연휘발유의 영향으로 일본인이나 미국인의 신체에 납(Pb)의 량이 약간 감소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기저기 흩어진 대량의 납(Pb)과 수은(Hg)은 이제 와서도 강력히 회수토록  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미네랄에 관한 한 우리들은, 수백 년 전의 조상과 전혀 별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적응능력을 아주 초월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영양소로서 미량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을 먹고, 유해한 중금속이 적은 환경에 살았던 조상과 비교하면, 현대인의 미네랄 밸런스의 붕괴는 분명히 위험수위에 있다.

 

미네랄강좌(7): 미국의회 상원 문서, No 264

 

발췌 초록(拔萃 抄錄)

 

오늘날 대부분의 토지에는 영양성분이 고갈되어 그 땅에서 자라는 식품들도 미네랄이 부족한 채 생산되었다. 따라서 우리들 대부분은 그 생산물이 <미네랄 균형>을 갖추기 전까지 위험한 영양성분의 결핍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수백만 에이커의 땅에서 수확되는 식품과 과일, 야채, 곡물에는 이제 더 이상 필요한 량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먹는 량에 관계없이 인간을 굶주리게 한다는 것이다.

 

이 미네랄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새롭고 대단히 놀랍다.    

사실, 식품에 함유된 <미네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은 영양학 교과서조차도 거의 기술되지 않을 만큼 새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모두에게 관련된 것이고, 나아가 더 놀랄만한 결과를 위해 깊이 연구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한 개의 당근에 함유한 영양성분에 관한 한 다른 당근들과 같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 당근은 다른 당근들과 모양과 맛은 같을 수 있지만, 우리신체에 필요한 특정<미네랄성분>은 다른 당근들에 함유할 수 도 있지만 그 당근에는 부족할 수도 있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량의 <미네랄>이 들어있는 과일과 야채를 먹을 수 없다. 요즈음, 과일, 야채, 곡물, 달걀, 심지어 우유와 고기들까지 그 이전 세대와 같지 않다는 것이 연구소의 실험에 의해서 증명되었다.(우리의 조상들이 잘 선별하여 키워온 식품들이 우리를 굶주리게 한다는 것은 확실히 설명된다)

 

오늘날 완벽한 건강을 위해 요구되는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하는 과일이나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위()가 그것들이 들어갈 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미네랄>중 한가지라도 현저히 부족하게되면 실제로 병이 생긴다.

 

이제 더 이상 단지 열량이 아주 많다거나 비타민 또는 녹말, 단백질, 당질이 일정비율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서 균형잡힌 완벽한 자양식품이라고 볼 수 없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식사에 반드시 얼마간의 무기(미네랄)염이 추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미국 사람들의 99%가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이며, 중요한 미네랄 중 어느하나라도 현저하게 부족하게 되면 실제로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극미량 미네랄 중 하나라도 균형이 깨지거나 상당량이 결핍된다면 우리를 병들게 하고, 고통을 주며 생명을 단축시킨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타민도 쓸데 없다

비타민은 영양성분에 있어 필요불가결한 복잡한 화합물이며, 신체의 일부 중 특별한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비타민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일부 비타민의 부족은 신체의 부조(不調)장애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비타민이 신체의 미네랄 비율을 조절한다는 것과 미네랄의 결핍상태에서는 비타민도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잘 모르고 있다.

 

비타민이 부족할 때 신체는 미네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비타민은 쓸모없게 된다. 확실히 우리 신체의 안녕은 칼로리나 비타민 또는 우리 몸이 소비하는 녹말, 단백질, 탄수화물의 정확한 비율보다는 신체의 기관들로 흡수되는 미네랄에 더 직접적으로 좌우된다. 이 발견은 인간의 건강문제에 관한 과학에 있어 가장 새롭고 대단히 중요한 공헌중의 하나이다.

 

닥터 월렉 강연/마이클 박 번역

<꿈과 의지>社 간행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p84-85

 

미네랄강좌(7): 칼슘과 마그네슘이 원인인근위축성측색경화증” (ALS)

 

미국 야구계의 전설, 뉴욕 양키스팀의 4번 타자루게릭 1930년대에 활약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2,130회나 연속출장기록을 가지고, 철인(鐵人)이라는 별명도 붙었지만, 그보다루게릭병이라는 병으로 쓰러져,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보통 새로운 병이 나타나면, 보통 그 병을 발견한 사람(의사)의 이름을 병명으로 사용하지만, “루게릭병은 환자의 이름을 병명으로 사용했다. 도대체 어떤 병이었을까루게릭병의 정식명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이다.

 

“ALS”가 일본 남부지방, 와카야마 현의모루지방에서 생긴 사건을 여기에 기술하겠다. 일본에서의 ALS의 제1보고는, 1901년으로, 환자는모루지방사람이었다. “모루지방에 다발한 ALS에 관하여, 본격적으로 조사를 한 것은 1960년대 부터였다.

 

1960 12, 와카야마 의대의기무라씨와 그 동료는 함께, 모루지방을 흐르는 고좌천(古座川)상류에서 처음으로 역학조사를 했다매월 1차례의 조사로, 많은 ALS 환자가 발견되었다.

 

그 후, 1967년의 보고에 의하면, ALS 환자는 전국평균이 10만 명당 약 3명인데 반하여, 고좌천 상류의 모루지방은 무려 97명으로 판명된 것이다. 전국 평균의 약 33배였다뿐만 아니라 <모루지방> <>, 그리고 <-뉴기니>와 함께 ALS 세계 3대 다발지로 떠 오른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여 모루지방에 ALS 환자가 다발했을까?   고좌천 상류의 모루지방을 역학 조사한기무라씨는 1986년에 논문집미량영양원소 연구”에 기고한 회상기사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고좌천의 물로 송사리를 키우면, 수일 만에 죽지만, 마그네슘(Mg)을 첨가하면, 오래 산다. 또 고좌천의 물로 진홍색의 금붕어를 키우면, 서서히 색이 옅어져 등색(橙色)으로 변하지만, 마그네슘을 가해주면 다시 진홍으로 돌아온다.”

 

“고좌천의 물은, 칼슘(Ca)과 마그네슘(Mg) , 미네랄 함량이 전국의 하천 중에서 가장 낮았고, 따라서 하천부근에는 ALS환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우리들은 고좌천의 물을 음료수로 사용하고 있는, 각 가정의 음료수에, 칼슘(Ca)과 마그네슘(Mg)을 첨가함으로서, 이지역의 ALS의 발병수(發病數)가 확실히 격감했다.”

 

이와 같은기무라시의 노력으로, 오카야마 모루지방의 ALS(근위축성측색경화증)환자가 일소(一掃)된 것이다. 1982~1992년까지 10년 사이에, 고좌천의 주민 중에서 ALS환자는 1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년 전의 일이다. 동아일보 기사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사진작가 모씨가 ALS병이라 시한부 인생을 산다고 전했다. 사진기를 잡는 손까지 이미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이 기사를 쓴 기자에게칼슘과 마그네슘이 듬뿍 든 물이 있노라 전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미네랄강좌(8): “치매"예방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답이다.

 

투석뇌증과 똑 같이, 치매증을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과, 음료수의 알루미늄 농도와의 관계를 조사한 역학조사보고가 1986~1999년 사이에 12개의 보고가 있었다. 10개는 긍정적인 보고였고, 2개는 부정적인 보고였다.

 

알루미늄의 농도가 높은 음료수를 마시는 지역에서는, 치매의 발생률이 1.5~4.5배나 높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보고를 한 나라는 노르웨이, 스위스, 영국, 프랑스, 가나다이며, 알루미늄의 농도가 0.1ppm 이상 지역은, 0.001ppm의 지역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산성이나 산성우가 포함된다.  

 

그러나 칼슘과 마그네슘을 염두에 둔 보고서는 없다. 치매의 위험인자가, “알루미늄이라고 단정할만한 이유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의 예방법이 실제로는 칼슘과 마그네슘에 있다는 생각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인 의학자, 일본의야스이-마사유키”(安井內科院長)가 한 동물실험에 의하면, ()칼슘, ()마그네슘 식()으로 사육한 실험쥐의 뇌에는, 알루미늄이 축적했지만, 칼슘과 마그네슘의  밸런스 된 식()으로 사육한 실험쥐의 뇌에는, ()알루미늄 식()으로 사육해도 뇌()나 척수(脊髓)에 알루미늄의 축적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치매”의 예방은 이 실험이 답이다. 즉 칼슘(Ca)과 마그네슘(Mg)을 밸런스 맞게 섭취하면, 알루미늄(Al)이 체내에 들어올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필자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치매”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뇌신경" 질환이다. 뇌신경세포가 탈락하고, -신경원선유변화(Neuro-fibrillary change)가 주인(主因)이다.

모든 질환은 세포대사에 기인한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한 개의 세포에는 수만 개의 구멍(채널)이 있어서, 세포에 필요한 물질이 들어오고, 노폐물 같은 대사산물은 밖으로 나간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이 물질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관리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이러한 대사가 순조롭게 될 리가 없다. 따라서 신경세포도 세포이므로 이의 대사부전은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알츠하이머란 질병에서 이러한 메커니즘이 작동되는 것으로 보인다.

 

9) 빈혈이란 무엇이며, 무엇이 부족하여 생기는가?

 

우리나라도 비슷하겠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여자대학생 4명 가운데 1명은, 헌혈(獻血)부적격 딱지가 붙여질 정도의 혈액상태가 나쁘다는 데이터가 있다.

 

그 첫째 원인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철(Fe)성분 결핍이다철분 결핍에 의한 빈혈은 선진 제국에서는 가장 일어나기 쉬운 영양소 결핍증이며, 세계에는 약 1억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빈혈이라는 것은, 숨이 차고, 기력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정답이다. 공기가 희박한 고지(高地)까지 올라갈 때에는 숨이 차 산소가 부족함을 확실히 알게 된다. 그렇지만 평지에 있을 때도 보통 산소를 호흡하여도 신체는 고산(高山)처럼 고통스러울 경우도 있다. 이 상태가 빈혈(貧血)이다.

 

()로 들어온 산소(O2)는 적혈구에 실려서 신체내의 구석구석에 있는 세포까지 배달된다. 빈혈이 되면, 혈액중의 산소를 실어 나르는 적혈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산소(酸素)가 세포 구석구석까지 충분히 가지 않는다이것은 세포에 있어서도 산소가 부족하여 몹시 고통스러운 것이다.

 

세포내에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發電所)미토콘드리아가 있다. 만약 산소(O2)가 부족하면 이 발전기는 효율적으로 가동하지 않는다.

때문에 적혈구 수()가 적어지고, 신체내의 에너지(ATP)의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다운된다그렇게 되면 앉았다 일어날 때도 현기증(眩氣症)이 나고, 온 몸이 나른하며, 피로한 기색이 완연히 나타난다

 

“산소배달시스템”은 적혈구가 부족하면, 그만큼 산소배달 속도가 늦어진다이것을 알아차린 심장이 혈액을 송출하는 속력(速力)을 높인다. 이렇게 되면, 심장에는 한층 더 부하(負荷) 걸리고, 작은 계단을 올라가도  가슴이 뛰고 숨이 차다

 

적혈구가 감소한다든지, 적혈구의 기능이 나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영양소와 관계되는 것을 말해보자!

 

적혈구(赤血球)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몇의 영양소가 관계하며, 이중 어떤 영양소 하나가 부족하여도 빈혈이 생긴다.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장소는 뼈 속에 있는 골수(骨髓)이다.

이 골수에는줄기세포라는 비교적 큰 세포가 많이 저장되어 있어서 이것을 원료로 적혈구나 백혈구가 만들어지고 있다.

적혈구가 되는 결정적인 줄기세포는, 우선 2개로 세포분열을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엽산(葉酸)과 비타민B12이라는 보효소다. 이 효소가 없으면 줄기세포는 정상적인 분열을 할 수 없다.

 

때문에 엽산이나 비타민B12가 부족한 사람의 적혈구는 세포분열이 불가능하여 그대로 자라므로 세포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크다. 그리고 이 세포는 파손되기 쉽고 산소를 배달하는 능력도 낮은 적혈구가 된다. 이것이 과다하게 증식(增殖)한 상태가 악성빈혈(巨大芽球性貧血)이다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2단계에서도 철성분이 부족하며 안 되지만 특히 비타민-B6가 부족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비타민 B6는 적혈구에 헤모글로빈을 합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줄기세포에서 분열할 수 있는 세포는 우선 적혈구의 아기 방에 있으며, 골수 내에서 한사람 분의 적혈구로 자라게 된다. 마지막으로 적혈구에 헤모글로빈을 가득 채워 완성한다.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달라붙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산소운반계의 적혈구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기구(器具)라 할 수 있다

적혈구 1개에는 25,000만개 이상의 헤모글로빈이 붙어있다. (Fe)은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성분이지만, 엽산이나 비타민B12와 비타민-B6 도 헤모글로빈을 합성하기 위한 보효소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철분은 철분만이 아니라 보효소들이 부족해도 정상적인 적혈구보다 크기도 작아지고, 헤모글로빈수도 적어지는 미숙한 적혈구가 된다.

가능한 한, 살 때까지 살다가 죽고 마는 적혈구도 증가하므로, 혈액내의 적혈구 수()는 적어진다. 이런 상태를철 결핍성 빈혈”이라 부르고 있다. 빈혈 중에 가장 많은 타입이다

 

미네랄강좌(10)수술한 후에는 아연을 복용하라! 빨리 낫는다.

 

부상을 당했거나 수술을 받았거나 한 후는, 곧 바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조직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신체의 수리작업(修理作業)도 아연(Zn)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효율이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아연(Zn)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면 상처의 회복속도가 약 3배 이상 단축된다는 예()도 있다또 같은 종류의 수술을 받은 환자일지라도 아연(Zn)을 투여한 쪽이 46일 만에 상처가 아물었고 아연(Zn)을 투여하지 않은 쪽은 약 80일을 소요했다는 예()도 있다.  

 

수술을 받은 직후에, 환자의 몸에서 아연저장량은 급속히 떨어지고, 건강보조식품을 투여한 아연에 화학적 표적을 만들어 추적해보면, 아연은 먼저 상처의 조직에 모여 상처가 완전히 나으면 (수술 후 약 100) 아연은 상처 외로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또 산부인과의 수술 후, 아연을 투입하면 입원기간이 2/3이 까지 단축된다. 수술 후 아연의 투여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는 약 75%가 수술 후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으나, 아연(Zn)을 투여한 환자는 약 20%까지 떨어지게 했다화상을 입을 때에는 아연을 섭취하면 회복이 빠르다. (參考: 醫學博士 有澤祥子 <亞鉛超健康法> KK-Bestseller. 2002)

 

11) 실리콘(Si)도 미네랄이다.  

 

실리콘은 비금속이다. 실리콘을 함유한 효소(酵素)등의 생체 활성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실리콘이 왜? 고등동물에 필수적인지 몰랐다. 그러나 1811, 프랑스의포어크로이”(Fourcroy AF) "보우크란"(Vouquelin N)이 일찍이 사람의 뼈에 실리콘이 존재함을 밝혔다

 

1971, 슈발츠(Schwarz K)가 실리콘이 결핍한 쥐에서, 체중증가가 지연되는 것을 보고, 실리콘이 필수 미네랄임을 입증했다. 또 실리콘은 뼈 속에서, 가장 발육을 촉진하고 있는 부분에 다량 함유하기 때문에, 뼈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실리콘(Si)은 인간의 신체에는 미량원소이지만, 지각(地殼)에는 가장 많은 미네랄이다. 탄소(C) 4개의 팔을 가지고서 죽 길게 이어져, 여러 가지 분자를 만들고 있다. 실리콘에도 탄소와 똑 같은 성질이 있다.

 

실리콘의 경우, 실리콘  끼리의 결속력(結束力)은 탄소, 붕소 끼리보다 더 강하다. 그 때문에 실리콘으로 골격이 만들어진 분자는, 비교적 안정성이 좋고, 구조적으로도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뼈라든지, 힘줄이라든지, 혈관이라든지, ()라든지, 손톱 등 의 강인(强靭)함이 요구되는 조직에 많이 함유하고 있다.

 

조직과 조직을 연결하는 시멘트 역()을 담당하고 있는, 콜라겐이라는 분자에도 실리콘이 없으면 안 된다. 콜라겐이란 3개의 끈을 꼬아서 밧줄 같은 모양을 가진 분자이지만, 실리콘은 몇 개의 콜라겐을 강하게 묶어 결합조직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실리콘(Si)이 부족하면, 손톱이나 발톱이 갈라지고, 피부가 늘어진다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령자의 뼈가 굽어지는 하나의 요인이, 실리콘의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실리콘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동맥경화(動脈硬化)와의 관련으로, 동맥경화가 진행하고 있는 동맥혈관에는, 건강한 동맥혈관과 비교하여, 실리콘 함유량이 “14나 적다는 보고도 있다. 실리콘의 결핍이 동맥경화의 요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혈관은 실리콘(Si)이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는 조직이다. 혈관의 파열을 방지하고, 탄력을 준다. 인간의 동맥혈관에 함유한 실리콘의 량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므로, 실리콘의 농도가 낮아짐에 따라, 동맥벽(動脈壁)에 지방이 침착(沈着)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좌 그림 참조)

 

실리콘(Si)은 결합조직을 접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실리콘이 감소함으로서  지방조직(脂肪組織)이 혈관내벽에 들어붙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두려워지는 동맥경화의 원인 중의 하나라는 뜻이다.

 

실리콘(Si)이 가장 풍부한 식품은 곤포(昆布). 100g당 무려 130㎍나 함유한다. 다음이 대합조개 100, 참깨가 15㎍함유한다.

 

미네랄강좌(12) 칼슘과 혈압의 관계, 칼슘채널이란 무엇인가?

 

근육세포가 수축하는 메커니즘은, 칼슘(Ca+2)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즉 혈관의 수축을 컨트롤 하고 있는 평활근세포의 수축, 그 평활근세포의 수축을 조절(調節)하고 있는 것은 세포내의 칼슘(Ca+2) 량이다.

 

또 세포내의 칼슘 량을 조절하고 있는 것은, 세포막에 있는 칼슘 전용통로인 칼슘채널이다.

 

칼슘 막()학설을 제창한 일본아오키교수에 의하면, 세포막에 있는칼슘채널이 어떤 이유로 열려있으면, 세포내에칼슘이 과다증가(過多增加)함에 따라, 혈압이 높아진다

 

“칼슘채널”은, 보통은 문이 닫혀있지만, “칼슘채널에 이상이 생기면, 문은 항상 열려있다. 세포는, 세포내의 칼슘 농도를 세포외의 농도의 1/10,000 이나 낮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칼슘이 세포내로 마음대로 들어가면 곤란하다.

정상적인 사람은, 근육을 수축시킬 때만, “칼슘채널을 열어, 칼슘을 들어오게 하지만, 고혈압인 사람은 이 문()이 필요 이상으로 열려있다는 것이다.

 

현재, 고혈압의 치료에 사용하는칼슘-길항제칼슘채널의 문을 닫게해서, 칼슘이 세포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마그네슘(Mg+2)에도 똑 같은 작용이 있다. 마그네슘(Mg+2)에는, 본래 칼슘-채널의 열린 정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근육의 수축과 이완의 밸런스를 최종적으로 컨트롤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칼슘과 마그네슘의 밸런스가 붕괴되면, 혈관의 근육만이 아니고, 신체 내 근육의 수축(收縮)과 이완(弛緩)도 잘 되지 않아,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다. 즉 쥐가 나거나, 근육이 경직하거나, 갑자기 근육이 마비되거나, 떨리거나 등, 그의 전형적(典型的)인 증상이 나타난다.

 

그럼, “칼슘채널”이 필요 이상으로 열려있는 원인은 도대체 무엇인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학자들은칼슘채널을 만들고 있는 분자(分子)에 유전적인 결함이 있거나, 칼슘섭취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칼슘(Ca)의 섭취가 부족하면, 혈관에 부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한다. 그러면, 신체내의 뼈 속에 있는 칼슘(Ca+2)을 녹여, 혈관에 있는 칼슘의 농도를 맞춘다. 학자들은 이 뼈가 녹아나온 칼슘(Ca+2)이 문제라는 것이다. 즉 새로이 섭취한 칼슘과, 뼈에서 녹아나온 칼슘은, 똑 같은 성분이지만, 작용은 전혀 반대라는 것이다

 

미국 <오리건-헬스 사이언스 대학> 10,000명 이상의 식사 기록 데이터에서, 17종류의 영양소와 고혈압과의 관계를 조사, 칼슘(Ca) 섭취가 적은 경우, 고혈압 환자가 많아진다고 보고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고혈압 환자의 식사를 관찰한 조사에서도 칼슘의 섭취 레벨이 낮은 쪽이 고혈압환자가 많다고 하는 결과가 반복보고 되었다.  

 

또 칼슘을 건강보조식품으로 섭취할 때에도 혈압이 내려가는 것이 몇몇 2중맹검법시험(二重盲檢法試驗)에서도 확인 되었다. 지금까지 예를 종합해보면, 혈압을 내리는데 필요한 칼슘의 량은 1 1g(1000mg)정도로, 8주간 정도 투여하여, 확실히 효과가 나타난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이, 칼슘은 비단 혈압뿐만 아니라, 모든 질환의 기초가 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다칼슘은 사람을 지탱하고, 나아가서는 지구를 지탱하고, 우주를 지탱한다고 하는 말은 칼슘의 중요성을 시사하는바가 크다

 

그러나 칼슘은, 뼈를 만드는 메커니즘과 똑 같이 혈압을 내리는 메커니즘에도, 많은 영양소가 관련하는 것이므로, 이와 같은 칼슘섭취를 종합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진정으로 효과 있는 혈압 대책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미네랄강좌(13) 허혈성심질환, 그것은 마그네슘 부족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고혈압과 함께 심질환(心疾患)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지만, 마그네슘(Mg) 부족은 동맥경화의 진행속도가 촉진된다. 혈소판이 굳어지기 쉬운 사람은 동맥경화가 진행되기 쉽다. 따라서 마그네슘(Mg)이 부족하면 혈소판(血小板)이 끈적끈적해져 굳어지기 쉽다.

 

이와 관련된 연구는 동물을 사용한 것이 많다. “허혈성심질환환자를 대상으로마그네슘을 투여한 실험에서도 혈소판이 굳어지지 않고, 곧 바로 용해되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동맥경화라 하는 것은, “혈관 벽에 지방(脂肪)이 달라붙어, 혈액의 흐르는 길이 좁아진 상태를 말하지만, 경화(硬化)란 이 지방층이 딱딱해진 것을 말한다. 동맥경화된 혈관을 잘라도, 칼의 이()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다.

 

지방층이 굳어져서 딱딱하게 된 것은, 그 내부에 칼슘(Ca)이 결합하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칼슘은 이 지방층을 석회화(石灰化)하여 뼈처럼 딱딱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혈관(血管)의 지방층이 보다 커지고 보다 딱딱해질 가능성이 많다.

 

마그네슘(Mg)이 부족하면

(1) 혈관이 좁아지기 쉽다.

(2) 동맥경화가 되기 쉽다.

(3)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기 쉽다.

 

3개가 모두 심장의 관상동맥(冠狀動脈)에서 일어난다면 어떻게 되는가관상동맥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관상동맥이 혈액이 흐르는 길이 좁아짐으로 혈관의 근육이 경련하여 혈류가 갑자기 막히는 것이 허혈성심질환이다

 

또 혈액이 흐름이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것을 허혈(虛血)이라하고, 관상동맥의 허혈은 협심증의 발작을 일으킨다.

 

협심증은 혈액이 흐르고 있는 혈관에서 일어나는 발작으로 수습되면 재차 흐름이 시작된다. 완전히 혈액의 흐름이 막혀버린 관상동맥에서 일어나는 발작이 심근경색이다

젊은이의 돌연사를 가져오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주로 마그네슘의 결핍 때문이다.

 

신체 내에 마그네슘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가 안 되고 있는가는 혈액속의 마그네슘 값에서는 추측하기 어렵다.

 

외냐하면 마그네슘의 대부분은 세포내에 있기 때문에, 세포외의 체액(혈액 등)에 함유된 마그네슘은 전체의 1%에 지나지 않는다혈액내의 마그네슘(Mg) 값이 낮아지면, 뼈나 근육 속에 있는 마그네슘이 동원되므로 혈액중의 마그네슘 값은 낮아지지 않는다.  

 

마그네슘을 정맥에 주사하여 오줌으로 어느 정도 배설되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법도 있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사람도 정맥주사를 하면 마그네슘이 점점 조직(組織)내로 들어감으로서 배설량은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 시험법에 의하여 허혈성심질환의 환자 구릅과 건강한 대조 구릅을 비교 연구한 데이터가 1988, 덴마크의 연구진에 의해서 보고 된바 있다

 

그것에 의하면 심질환 구릅은 주사된 마그네슘량(염화마그네슘30ml) 31-57%가 신체 내에 남아있으나 건강 구릅에서는 5% 밖에 없었다.

 

환자군(患者群)과 건강자군(健康者群)의 조직 내의 마그네슘(Mg)이 확연하게 차이가 났지만 혈액 중의 마그네슘-치는 어느 구릅에서나 정상(正常)치 이었다

 

심근경색(心筋梗塞)의 발작으로 사망한 사람들의심장근육내의 마그네슘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발작을 일으킨 장소의 조직의 마그네슘 농도는 건강한 심장조직에 비교하여 40-50%나 낮았다는 보고도 있다.

  

이와 같은 연구로 보아, 일상적으로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에 심장의 조직 등에 마그네슘 량이 결핍하여 심근경색 등의 발작을 일으키기 쉬운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음료수()에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한 지역에서는 심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다는 역학조사도 있다. 심질환 즉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은 거의 모두 마그네슘의 결핍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보인다. 심장질환에 있어서 마그네슘이 얼마나 중요한 요인 인지 독자(讀者)는 알기 바란다.     

 

미네랄강좌(14)"칼슘패러독스"란 무엇인가?

 

패러독스란 「역설」이란 의미로 상식(常識)과는 정 반대이다칼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진다. 이것이 상식이다. 그렇지만 칼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혈관이나 뇌에는 반대로 칼슘이 많아진다.>는 것은 칼슘 패러독스다. 이것은 상식을 넘어 과학이다.

 

또 칼슘을 과잉 섭취하면, 신장 결석(結石)이 생긴다는 것은 상식인 것 같지만 과학은, 칼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신장 결석(結石)이 생기기 쉽다고 정의한다.

상식이라고 생각되고 있었던 것이, 실은 과학은 아니고, 반대로 상식은 아니지만 과학이라고 하는 것이 패러독스(Paradox)이다. 칼슘 패러독스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자.

 

혈관에 칼슘이 증가하면 당연히 혈관은 딱딱해진다. 이것이 동맥 경화다. 딱딱한 혈관은 혈액이 통과하기 어렵고, 또 칼슘이 혈관을 수축하므로 혈압은 올라간다. 이때의 칼슘은 칼슘섭취의 부족으로, 뼈에서 녹아나온 칼슘이기 때문이다.

칼슘의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고혈압이나 동맥 경화가 많지만,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적다이 칼슘은 뼈가 녹아나온 칼슘이 아니라 섭취한 칼슘이기 때문이다.

 

또 칼슘 부족으로 일어나는 골다공증은, X-레이 사진에서도, 분명히, 같은 동맥에 칼슘 침착(沈着)때문에 생긴다는 것이 100년 전부터 알려져 있다. 뼈가 녹아나온 칼슘이다.

최근에는 고속(高速)단층촬영이라고 하는 새로운 방법에 의해, 칼슘이나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에게 관상동맥의 석회화가 많음을 확인하였다. 뼈가 녹아나온 칼슘이기 때문이다.

칼슘 패러독스는 또 우리를 혼돈스럽게 한다칼슘이 부족한지 아니면 충분한지 알수 없기 때문이다. 또 무엇을 먹어야 칼슘을 섭취하는지도 알수가 없다.

칼슘부족이 원인이 되어, 수많은 질병으로 이어진다해도 속수무책이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칼슘패러독스"만은 알고 넘어가자!

 

미네랄 강좌(15) 흉악범에게는 리튬(Li)을 섭취케 하라!  

 

리튬의 어원은 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리토스(lithos)에서 유래한다. 1817, 스웨덴의 과학자 알페드손(J.A. Alfvedson)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리튬(Li)은 자율신경(自律神經)이나 불수의신경(不隨意神經)의 기능에 관여하는 미네랄로 우울증의 치료나 예방에 유효하게 쓰인다.

 

단기간(3~6)에 리튬을 투여하면신경세포내세로토닌이 대사를 높이고, “모노아민대사를 변화시킨다는 설이 많다. “세로토닌이외 리튬에 의한 신경세포내의도파민노르아드레날린방출, 억제에 관한 보고가 있지만, 리튬의 항()조울에 대한 메커니즘은 아직 불명확하다.

 

기타 리튬은 백혈구증가작용, 혈압강하작용 등이 있고, 정자(精子)의 운동이나, 수정란()의 분획작용 등의 생식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예를 들면, 실험쥐에 정상적인 먹이에 비해서, 리튬 함유량을 아주 낮게 하면, 번식력이 아주 낮고, 출생체중도 작다고 보고되고 있다.  

 

체포된 흉악범죄자의 모발을 분석하면 리튬 함유량이 거의 없다고 한다조병(躁病)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자제력이 없어 과대망상과 다변(多辯), 갑자기 화를 잘 내는 증상이다. 분명히 정상인(11ng/g)에 비해서 혈청 리튬농도가 상당히 적다(0.3~2.4ng/g).

 

나트륨대사를 도와서 신경과 근육에 운반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백혈구의 증가나 혈압강하의 작용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1980년이 되어서야 탄산리튬(Li2CO3)이 조병치료에 사용되었으나 혈중 농도를 일정범위(0.6~1.2mEq/ℓ)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다시마나 소어(小魚), 천연수(경수) 등에 비교적 많다

 

리튬이 많이 함유하는 반도심층수로는, 강화에서 석모도 가는 선착장인 외포리에 <강화해수탕>이 있다. 필자가 직접 확인했다. 이 물은 리튬(Li)이온을 다량 함유한다. 흉악범이나 정신병에는 리튬을 섭취시켜라흥분이 진정되고 성격이 차분해진다.

 

미네랄강좌(16)정자(精子)가 감소하는 것은, 아연(Zn)부족 때문이다.

 

미국에서 정자(精子) 제공자를 대상으로 행한 대규모 조사에 의하면 과거 20년간 미국인의 정액중의 정자의 농도는 반감(半減) 했다고 한다이 원인으로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유력한 것은 아연(Zn) 결핍설이다.

 

아연(Zn)은 남성의 생식기와 관련이 깊은 미네랄로 정액 중에는 혈액보다 약 10~35배나 되는 고농도의 아연이 함유하고 있다.

 

정액중의 아연(Zn)농도가 낮아지면, 정자(精子)의 수가 감소하고, 아연(Zn)농도가 높아지면 정자의 수가 증가하므로, 아연과 정자는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이 정설(定說)인 것 같다.

 

아연은, 미국인에게는 가장 부족한 미네랄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적인 미국인은 RDA(1일 섭취권장 량) 46%-63%밖에 아연(Zn)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의 한 퇴역군인병원의 연구에 의하면, 극히 적은 아연(Zn)의 결핍으로도 정자의 수가 감소한다는 보고를 했다

 

그들의 실제 실험에서는, 아연이 부족한 음식을 수개월 투여하면, 임신시키기가 불가능한 레벨까지 정자수가 감소하는 남성도 있었다고 한다.

 

아연(건강보조식품) 2-3개월간 계속섭취하면, 정자수가 정상치가 되는 사람도 많다. 아연(Zn)이 정자 수()에 아주 민감하게 반영된다. 미국의 남성들이 신경을 써서 아연(Zn)을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미국의 전립선 장해의 발생률은, 일본사람의 100, 이것도 아연이 관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립선은 정자를 만드는 공장으로, 인간의 신체 중에서 아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조직이다.

 

시카고에서는 복수(複數)의 병원의 조사에서는, 전립선염 환자의 대부분은 전립선내의 아연농도가 이상하게 낮다고 보고하고 있다. 200명의 환자에 아연을 투여한 결과 70%의 환자가 개선되었다고 한다.  

 

아연(Zn)은 세포를 분열시키거나 세포를 성장시킨다고 하는 생명의 기본적인 부분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네랄이 지만 그것이 부족하면 실제로 여러 가지 영향이 나타난다. 다시 말하자면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부족해서는 안 되는 미네랄이다

 

미네랄강좌(16) 칼슘! 임신(姙娠)과 불임(不姙)의 메커니즘.

 

불임(不姙)에 대해서 사람들은 동정어린 눈으로 필자에게 많이 묻는다. ? 불임이 되고, 또 어떻게 하면 임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다. 그래서 갑자기 생각이 났다아래 글은 일본의 생화학자 미야자키,S. <수정(受精)>이란 논문에서 발췌했다.

 

<동물이라는 종()에 있어서, 보편적으로는 수정(受精)시의 난자(卵子)에서, 세포내의 Ca+2농도가 현저히 상승하여, Ca+2() Ca+2진동(振動)이라는 시간적, 공간적시그널”(신호)을 만든다.>

 

<난자에서의 Ca+2의 증가는, “IP3”수용체를 개입시켜, 소포체에서의 Ca+2의 유리(遊離)에 의한다. 포유류에서는 Ca+2증가 유발인자로서 정자세포 단백질이 난()속으로 이행한다는 설이 유력시 되고 있다. 증가한 Ca+2 난자(卵子)활성화의 열쇠로서 기능한다.>

 

<“미()수정 성숙 난()”은 감수분열의 일정시기 동안 정지해 있으며, 대사적으로 부동(不動)한 상태로 움직이지 않다가, 수정(受精)에 의해, 정지 상태에서 해방되어, 드디어 감수분열을 재개(再開)한다.>  

 

<정자(精子)와 난자(卵子)결합융합개시에 따라, ()세포내의 Ca+2농도가 극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칼슘-()”(Ca+2wave)는 난자세포질을 전파하여 반대 극()에 이른다.>

수정(受精)에는, 칼슘이온이 증가가 가히 절대적임을 알았을 것이다대개 불임은 칼슘(Ca+2)작용의 부동(不動)임이 분명하다. 그 이유로는 칼슘의 결핍이 절대적이다. 성인남녀가 섹스를 했다 해서 난자와 정자가 곧 바로 융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설령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 되었다 해도, 칼슘-()수정난세포를 통과하지 않으면, 감수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수정(受精)의 핵심 메커니즘이다.

많은 불임(不姙)여성들의 물음에 필자는 똑 같은 대답을 한다. “칼슘 이온-를 많이 마시라!(우리나라에는 20여 곳에서 칼슘수가 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