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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에 숨은 건강법

송파나루 2010. 12. 18. 20:57

체온 1℃에 숨은 건강법

 

건강한 몸의 체온은 36.5~37.1℃다.

면역 체계는 체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떨어지고, 반대로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은 500~600% 올라간다.

얼핏 보면 계산이 안 맞는 것 같지만 면역력이 올라갔다는 뜻은 면역 기능을 가진 백혈구의 능력과 정밀도가

향상됐음을 말하므로 1℃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높은 수치로 올라가게 된다.


체온이 올라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백혈구의 활동력도 함께 상승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하면 백혈구가 활발하게 움직여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 몸을 건강하게 유지

한다.

또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몸 속 화학반응이 일어날 때 촉매제 역할

하는 효소도 체온이 올라가면서 활발해져 면역력이 높아진다.


 

체온이 1℃ 높아지면…


근육질 몸을 만든다

체온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잘되면 혈류량이 증가한다.

몸을 구성하는 세포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공급돼 같은 운동을 해도 근육이 쉽게 만들어진다.

소화·배출이 잘된다

위와 장 운동이 원활해져 소화가 잘되고, 몸 속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잘된다.

변비가 없어져 피부도 건강해진다.

감기를 예방, 치료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이유는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자연스런 반응이다.

백혈구 활동을 증진하고 효소 작용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한 현상인 것.

잠들기 전에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몸을 담근 뒤 따뜻한 차나 우유를 마시고, 집 안 온도를 높여 몸을 따뜻

하게 만들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

다이어트에 효과적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은 기초대사 에너지 소비량이 올라간다는 뜻.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돼 살이 잘 찌지 않는다.

암을 예방한다

암에 걸린 사람들을 살펴보면 저체온인 사람이 많고, 저체온일 때 암세포가 빨리 증식한다.

체온이 높으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림프구 일종인 '내추럴 킬러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해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

건강한 사람도 몸 안에서 매일 몇 개의 암세포가 만들어졌다가 사라지는데 이는 암세포를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온을 높게 유지하는 것도 암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따뜻한 몸 만드는 생활법


01 따뜻한 기운의 음식 먹기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식품은 생강·된장·간장·천일염·청주·레드와인·파·양파·

부추·마늘·우엉·연근·마·검은콩·검은깨·홍차·치즈·육류·생선 등이다.

반면 청량음료·커피·녹차·맥주·위스키·토마토·콩나물·양상추·오이·감·레몬·식초·백설탕 등은 체온을 내리는

식품이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된다.

 

 

출처 : 여성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