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관심

우렁이 배설물 비료

송파나루 2014. 6. 15. 20:54

우렁이는 논을 생활터전으로 이용하면서 한 달 동안에 거기에서 자라는 잡풀을 90%까지 없애며 질소, 칼륨, 인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포함된 배설물을 배출하여 벼모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어  소출을 높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즉, 이렇게 우렁이 농법을 쓰게 되면 우렁이가 잡풀을 잡아 없애기에 자연히 김매기를 할 필요가 없어 노력을 절약할 수 있고 또한 80%가 부식질(腐植質)인 우렁이의 배설물은 비료를 대신하므로 농사에 드는 원가를 절약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렇게 화학비료를 쓰지 않으니 거기에서 생산되는 쌀은 순수한 자연의 맛을 내는 것으로 하여 그 질이 높다는 것이다.

우렁이에 의한 논벼 비배관리(肥培管理, 거름을 잘 뿌려 토지를 걸게 하여 식물을 가꿈)가 많은 노력과 농약, 비료를 절약하면서도 논벼 소출을 높일 수 있는 우월한 방법이라는 것

 

우렁이

합천군 가야면 우렁이 쌀

 

 

 

맑은물과 황토 함유가 높은 가야산의 토질을 이용하여 제초제와 농약을 사용하는 되신 왕우렁이를 살포하고 우렁이 배설물을 활용하여 비료사용이 최소화 된 친환경적인 무공해 쌀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