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릿대(백지)의 효능♣
▶구릿대는 미나리과의 두해살이 또는 세해살이풀로서 꿁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곧게서고 가지를 치면서 1.5c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줄기와 가지 끝에서 40개에 가까운 꽃대가 우산살과 같은 모양으로 자라나
많은 작은꽃이뭉쳐 우산꼴을 이룬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속의 개울가,등 물기가 많은곳에 자란다.
백지(白芷),대활(大活),흥안백지,독활,구리대,굼배지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옛날 어느 마을의 수재가 머리가 깨지는 듯이 아픈 병을 얻어 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는데 의원은 환약을 주어 회복이 되었다. 수재가 그 약이궁금해
하던중 뜰에있는 굵고가는 흰뿌리가 환약의 재료임을 알게되었다. 의원이
약초이름을 정해주기를 청하니 “약초는 향이많이나고 뿌리의 색이희며 머리의 통증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향백지(香白止)라고 부릅시다.”라고
제안했으며 나중에는 '지(止)'에 풀초(艸)를 붙여 향백지(香白芷)라고 했다가 후에는 '백지(白芷)'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효능:백지는 유행성 감기로 인한 두통, 코막힘, 콧물을 다스리는 진통약
이며, 위장장애, 산전 산후두통, 어지럼증, 치통, 안면신경통, 마비 등에
유효하다. 또한 월경 뒤 하혈이나, 대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축농증
으로 인한 두통, 창양, 종독, 피부궤양 등에도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항균작용, 동물의연수 혈관운동 중추, 호흡중추, 미주신경및 척수부의 흥분작용, 관상동맥 혈류량 증가작용, 백전풍(白殿風 : 살갗에 흰반점이 생기는병증), 은설병(銀屑病 : 만성피부병으로, 홍반과 구진으로 인하여 피부 표면에 여러 층으로 된 백색 비늘가루가 생기는병증)에 유효작용이
보고되었다.
▶가을에 잎이 마를 무렵 굵은 뿌리줄기를 채굴하여 꼭지와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물에 씻어 햇볕에 건조시킨다.
▶이것을 잘게 썰어 달여서 복용하면 피를 잘돌게하고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한다. 진정작용이 있으며 따라서 안면신경통, 두통, 편두통, 치통, 요통, 온갖 통증에 특별한 효험을 나타낸다. 젖앓이, 창양, 악성종기, 고름이 나오는
치질에는 뿌리줄기를 빻은 가루를 기름에개어 환부에 바른다.
쓰라림이 생기면 참지말고 씻어냈다가 안정되면 다시 바르면 된다.
▶구릿대의 뿌리는 맛은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폐, 비, 위 3경에 작용하며 항균작용이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을
제거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음허혈열(陰虛血熱)한 환자, 화(火)로 인하여 구토하는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구릿대의 잎은 단독, 은진풍창(癮疹風瘡)등에 잎을끓인 즙으로 씻는다.
가을에 줄기가 나오지 않은 구릿대의 뿌리를 캐서 꼭지와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씻어 햇볕에 말린다. 풍한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하며 고름을 없애고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우리나라에서 산출되는것을 상백지(常白芷)라 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을 당백지(唐白芷)라 한다.
▶활용법 : 봄에 자라나는 연한 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는다.
매운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살짝 데쳐서 찬물에담가 우려내서 간을 맞춰
조리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매운맛을 별미라 여긴다면 물에 두세번
헹구기만 해도 좋다. 튀김으로 해서 밥에 얹어먹고 볶아서 잡채나 비빔밥에
넣곤한다. 단, 여름철에 크게 자라난 잎은 식용하지 말아야 한다.
▶주의사항 : 좋은 약효가 있다하여 너무 많은양을 달여쓰면 독미나리의
경련독과 비슷한 성질이생겨나서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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