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약재 산나물

접골목

송파나루 2013. 5. 17. 07:57

접골목(덧나무)


▣ 접골목(덧나무)▣





요약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명  Sambucus sieboldiana
분류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
분포지역  한국(제주)·일본
서식장소  산중턱의 숲속
크기  높이 약 3m


본문
무엽무경접골목(無葉無梗接骨木)·광엽접골목(光葉接骨木)·접골목이라고도 한다. 산중턱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3m이고, 수피는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 털이 없고 겨울눈의 끝이 날카롭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으로 2∼4쌍의 작은잎이 달린다. 작은잎은 바소꼴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뭉뚝하며 길이 7∼10cm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가 달리고 엷은 노란빛을 띤 흰색 꽃이 핀다. 꽃잎 5개, 수술 5개, 암술 1개이고 암술머리는 자줏빛이다. 열매는 핵과로 주름지고 공 모양이며 6월에 붉게 익는다. 공업용·관상용으로 쓰고 수피·뿌리껍질·줄기·잎 등은 약용한다. 한국(제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부러진 뼈 고치는 접골목 *



접골목은 인동과에 딸린 잎지는 떨기나무다. 딱총나무, 말오줌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이라고 부른다. 키는 2∼3미터쯤 자라고 줄기는 뿌리 부분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성장이 빠르고 새로 돋는 줄기는 녹색이다가 자라면서 다갈색으로 바뀐다.

줄기 가운데 굵고 부드러운 연한 갈색의 심이 있다. 잎은 마주 나고 홀수깃겹잎으로 쪽잎은 넓은 화원 꼴 또는 달걀 모양이며 6∼10개가 달린다. 4월 하순 무렵에 가지 끝에 연한 녹색을 띤 흰 꽃들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8~9월에 빨갛게 익는다.

우리 나라 어느 곳에나 자라며 대개 산골짜기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은 곳에 많다. 닮은 식물인 넓은 잎 딱총나무, 지렁쿠나무, 덧나무 등도 꼭 같이 접골목이라 부르고 약으로 쓴다. 아무 때나 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약으로 쓴다.

접골목은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뛰어나다. 뼈가 부러지거나 베었을 때, 타박상이나 골절로 통증이 심할 때 접골목 30∼40그램을 달여서 마시고, 날것으로 줄기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붙이면 통증이 없어지면서 잘 낫는다. 자연 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가장 빠른 것이 접골목이다. 접골목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손발 삔 데, 타박상, 골절, 관절염, 신경통, 부종, 소변을 잘 못 보는 데, 통풍, 신장염, 신경쇠약, 구내염, 인후염, 산후빈혈, 황달 등의 여러 질병에 약으로 쓴다.

꽃에는 땀을 잘 나게 하는 배당체와 루틴, 정유, 탄닌질, 콜린, 점액, 유기산, 수지, 당, 삼부니그린 등의 성분이 들어 있다. 삼부니그린은 신선한 꽃에 있고 말리면 분해되어 없어진다.

정유 성분은 테르펜 화합물로 향기가 좋다. 꽃을 따서 말리면 향기가 더 세게 난다. 꽃은 땀을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감기 몸살에 쓴다. 5~10그램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향기도 좋고 건강에도 보탬이 된다.

접골목은 타박상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관절염, 각기통풍, 발목이나 손목 삔 데, 디스크, 뼈 부러진 데 등에 신통하다고 할만큼 잘 듣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30∼6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를 봄철에 새순을 뜯어서 살짝 데쳐서 물로 가볍게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밀가루 옷을 묻혀 튀겨서 먹는다. 그런 대로 맛이 괜찮은 산나물이다.

딱총나무의 약성에 대해 <동의학 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아픔을 멈추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피 나는 것을 멈추고 염증을 잘 낫게 한다. 타박상, 뼈가 부러진 데, 류마티스성 관절염, 배에 물이 고이는 데, 신장염, 통풍, 목안이 아픈 데, 여러 가지 출혈 등에 쓴다. 하루 5∼10그램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찜질한다. 딱총나무꽃은 민간에서 땀내기약, 이뇨약으로 쓴다.” 딱총나무를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복막염 접골목 속껍질 30∼40그램을 물 반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 신경통 접골목과 황백나무 껍질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식초와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아픈 부위에 바른다.

- 신장염, 신우염 접골목과 결명자 각각 20∼30그램, 감초 15그램에 물 반되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3∼4번 차처럼 마신다.

- 타박상 접골목 줄기와 입을 짓찧어 환부를 찜질한다. 이와 함께 줄기와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더 좋다.

- 손발이 쑤시고 아플 때 접골목 12∼20그램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 뼈가 부러졌을 때 줄기와 가지 20∼30그램을 잘게 썰어 물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 통증을 멎게 하고 부러진 뼈를 이어 준다.

- 손목이나 발목을 삔 데 접골목을 날것으로 짓찧어 아픈 곳에 붙인다.

- 진통작용이 강하여 조금 있으면 통증이 멎고 부은 것이 내린다.


접골목은 일본 사람들이 특히 좋아한다.

일본에서는 접골목을‘정원에 심는 오갈피’라고 부르며 흔히 정원에 심어 두고 필요할 때 약으로 쓴다. 재질이 부드럽고 연하여 공예품을 만들기에 좋으므로 일본에서는 나무인형을 만들어 종이나 헝겊으로 감아서 신당에 바친다든지 주술로 귀신에게 빌 때, 또는 악귀를 쫓는 도구로 흔히 썼다.

접골목을 서양에서도 약으로 흔히 썼다. 서양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은 십자가를 이 나무로 만들었으며 배신자 가롯 유다가 목매어 죽은 나무도 이 나무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접골목이 꽤 굵고 크게 자란다. 우리 나라의 울릉도에 있는 말오줌나무도 키 10미터 지름 3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것이 있다.

유럽에서는 마법사들이 이 나무를 즐겨 쓴다고 한다. 이 나무를 집안에서 태우면 불행을 가져오는 반면, 나뭇가지를 집안에 걸어 두면 사악한 악마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또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가 좋다하여 이 나무를‘약상자’로 부르기도 한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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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골목 *


약명 ; 접골목

타박상, 골절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소변이 잘 안나오는 데 급, 만성 신장염, 부종에도 잘 듣는다


약재에 대하여

인동과에 딸린 잎 지는 떨기나무다, 딱총나무, 말오줌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이라고 부른다.
키는 2~3m쯤 자라고 줄기는 뿌리 부분에서 사방으로 뻗는다. 성장이 빠르고 새로 돋는 줄기는 녹색이다가 자라면서 다갈색으로 바뀐다. 줄기 가운데 굵고 부드러운 연한 갈색의 심이 있다. 잎은 마주 나고 홀수깃겹잎으로 쪽잎은 넓은 화원 꼴 또는 달걀모양이며 6~10개가 달린다. 4월 하순무렵에 가지 끝에 연한 녹색을 띤 흰 꽃들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8~9월에 빨갛게 익는다.
우리나라 어는 곳에나 자라며 대개 산골짜기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은 곳에 많이 자란다.

약성 및 활용법

닮은 식물인 넓은잎 딱총나무, 지렁쿠나무, 덧나무 등도 꼭같이 접골목이라 부르고 약으로 쓴다. 아무 때나 줄기를 잘라 그늘에서 말려 잘게 썰어서 약으로 쓴다.
접골목은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뛰어나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손발 삔 데, 타박상, 골절, 관절염, 신경통, 부종, 소변을 잘 못 보는 데, 통풍, 신장염, 신경쇠약, 구내염, 인후염, 산후빈혈, 황달 등의 여러 질병에 약으로 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이른 봄철에 새순을 뜯어서 살짝 데쳐서 물로 가볍게 우려내어 무쳐 먹거나 밀가루 옷을 묻혀 튀겨서 먹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접골목은 타박상이나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통증,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데, 관절염, 각기, 통풍, 발목이나 손목 삔 데, 디스크, 뼈 부러진 데 등에 신통하다고 할 만큼 잘 듣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30~6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뼈가 부러지거나 베었을 때, 타박상이나 골절로 통증이 심할 때 접골목  30~40g을 달여서 마시고, 날것으로 줄기를 짓찧어 아픈 부위에 두껍게 붙이면 통증이 없어지면서 잘 낫는다. 자연약초 가운데서 통증을 멎게 하는 효력이 가장 빠른 것이 접골목이다.

▶복막염에도 접골목을 쓸 수 있는데, 접골목 속껍질 30~40g을 물 반 되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복용한다.

▶신경통에는 접골목과 황백나무 껍질가루를 같은 양으로 섞어 식초와 달걀 흰자위로 반죽하여 종이에 펴서 아픈 부위에 바른다.

▶신장염, 신우염에는 접골목과 결명자 각각 20~30g, 감초 15g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3~4번  차처럼 마신다.

▶타박상에는 접골목 줄기와 입을 짓찧어 환부를 찜질한다. 이와 함께 불기와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손발이 쑤시고 아플 때에는 접골목 12~20g을 물로 달여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자료 : 겨레의 자연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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