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약재 산나물

강활

송파나루 2013. 5. 14. 18:26

강활


▣ 강활 羌活 Ostericum koreanum ▣




요약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Ostericum koreanum
분류  미나리과
분포지역  한국(경북·강원·경기·평북·함경)·중국 북동부 등지
서식장소  산골짜기 계곡
크기  높이 약 2m

  
본문
강호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2m로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를 가지며 3장의 작은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게 패인 톱니가 있다. 작은 잎자루는 올라가면서 짧아지고 잎자루 밑부분이 넓어져 잎집이 된다.

8∼9월에 흰 꽃이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로 피는데, 10∼30개의 작은꽃대로 갈라져서 많은 꽃이 달린다. 총포는 1∼2개로 바소꼴이고 작은총포는 6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10월에 익으며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향이 나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감기·두통·신경통·류머티즘·관절염·중풍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북·강원·경기·평북·함남·함북),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내용>
두해내지 새해살이로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 가지를 치면서 2m 안팎의 크기로 자란다.
우리 나라 각처의 산지에 나는 2 - 3년초. 키 2m,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짐. 잎은 호생, 2회 3출겹잎, 갈래는 타원형, 난형,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고, 윗부분의 것은 엽초가 됨.꽃은 흰색, 겹산형화서, 작은 산형화서는 10 - 30개, 총포는 1 - 2개, 피침형, 작은 총포는 6개, 선형. 열매는 분과, 타원형, 날개가 있음.


<효능>
이른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사모의 해산에 도움을 주며, 풍습, 중풍에 효과가 있다, 강활뿌리는 중풍을 고치고 신경통을 사라지게 한다. 악성감기, 두통 여러가지 염증을 없애는 데에도 약용한다. 뿌리를 잘게 썰어 하루 6-12g 정도를 달여 세번 나누어 복용한다.


<식용방법>
봄철에 어린순을 뜯어다가 나물로 무쳐 먹는다. 쓴맛이 강하므로 끈ㄹ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다 참기름, 마늘, 양파를 가미하면 쓴맛을 느끼지 않게 한다. 술에 담가 숙성 시켜서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면 풍습진 관절염, 중풍을 예방한다.


* 팔다리가 쑤시고 온 몸이 아플때, 악성감기, 중풍,신경통에 약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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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활 *


- 중풍, 사지통 등에 처방

강활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으로 잎은 세운 깃모양으로 갈라졌으며 갈라진 잎은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톱니와 같은 거치가 있다. 7~8월에 우산을 펼쳐놓은 듯한 복산형 꽃차례의 작은 흰꽃이 모여핀다. 경엽은 백지와 거의 같으나 약간 작은 편이고 잎이 거세지 않고 연해 보이며 뿌리는 묵은 뿌리가 개화 결실후 썩어 없어져도 뿌리 옆에서 싹이 새로 생겨서 다시 자란다. 이 뿌리를 약용으로 쓴다.

중국이 원산으로 한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북부 산간지대 서늘한 곳이 기후상 적당해 많이 재배하고 있고 사양진 곳이나 습기가 적은 곳이 생육이 좋지 못하다.

강활은 2~3년생의 숙근초로 얼핏 보기에는 당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양지 바르고 건조한 곳에서는 생육이 좋지 못하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2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굵은 줄기가 있지만 속은 비어 있고 윗부분에서 잔가지를 많이 갈라져 퍼진다. 잎은 어긋달리고 크며 연하고 2회3출(二回三出)로 날개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복엽이다 갈라진 작은 잎은 난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톱니가 있다.

줄기와 잎에는 가는 털이 밀생해 있고 특유한 방향을 풍긴다. 7~8월경에 우산을 펼쳐놓은 것 같은 형태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작은 백색의 꽃이 총총하게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납작하고 날개가 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 후에는 땅속의 묵은 뿌리가 썩으면서 옆에 새로운 노두가 생겨나며 번식한다. 이 뿌리를 강활이라고 하고 한방에서는 진경, 진통, 치풍제로 신경통, 관절통, 감기로 인한 두통, 발한, 중풍, 사지통 등에 처방 배합한다.

강활은 신경통 관절염 등의 구충요약으로 해열 진통 등에 쓰인다. 전신통 하지통 등으로 몸이 무겁고 권태증을 일으킬 때 달여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몸이 아주 가벼워진다.

또 발한, 이뇨약으로 감기두통, 감기몸살에도 처방해 복용하면 대단한 효과가 있으며 중풍으로 인해 발음이 정확하지 못할 때도 유효하고 간질병이 있는 환자가 발작을 일으켰을 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열, 두통 등에 효과가 있으나 빈혈증으로 인한 두통에는 복용을 해서는 안된다. 신경통과 하지신경통 등에 「대갈활탕」을 처방해 복용한다.

몸살에 특효가 있으며 목이 아파 고개를 돌리지 못할 경우에도 달여서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본다. 강활은 단독으로 쓰는 것 보다는 다른 보약과 배합하거나 독활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 빠르다. 그러나 빈혈증으로 인한 두통에는 복용를 삼가야 만큼 약성이 다소 강한 약초이다

성미는 약성이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이 있다. 효능은 발산 작용이 강하여 외감성으로 인한 두통과 전신통 및 오한, 열등의 증상을 다스린다. 풍·한습으로 인한 관절통, 근육 경련 마비, 구안와사(입과 눈이 한족으로 쏠리어 삐뚤어지는 병)에 활용된다. 주사액은 해열, 진통 작용이 있고 피부 진균을 억제 한다.다른 이름으로 강청, 독요초, 장생초, 강호리 등으로 불리고 있다. - 경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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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활(羌活) 전설 *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당(唐) 시대에 유사정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정직하고, 마음이 선량하며, 매우 관대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었다.

유사정의 큰 형님이 오랫동안 풍습병(風濕病)을 앓아 사지관절이 부어 오르고 통증이 있으며, 활동이 부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조차 매우 곤란하였다. 그래서 그는 명의를 찾아 왕진을 청하여 백약을 사용해 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유사정은 큰 형님의 병 때문에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는 깊은 생각에 잠기었고, 고민을 하던 중 그만 잠이 들어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는 꿈 속에서 깊은 산 속의 원시림을 돌아다니며 약재를 캐고 있을 때 갑자기 눈앞에 백발의 긴 수염을 가진 도사 같은 노인이 나타났다.

그 노인은 유사정에게 묻기를“당신은 어디에서 왔는가?”
“이산 어느 곳을 둘러 보았는가?” 유사정은 대답을 하였다.
“저는 산아래 마을에 사는 유사정 이라고 합니다.”
“저의 큰 형님이 관절이 붓고 통증이 심하여 몇 년간 고생을 하고 있어요.”
“많은 의사를 불러 왕진을 했지만 백약이 무효해 제가 이렇게 직접 산에 올라 왔습니다.”

노인은 웃으면서 말했다.
“젊은이가 심성이 참 착하구먼, 칭찬이 아깝지 않구나.”
“내가 효과가 좋은 약을 가르쳐주마.”
“매일 호왕사자(胡王使者)를 이용해 술을 만들어 마시면, 자네의 큰 형님의 병은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병이 낫을 것이네”

다음날 아침 꿈 속에서 깨어난 유사정은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하지만 어제 꿈 속에서 노인이 일러준 호왕사자는 생전 처음 듣는 약 이름이라 유사정은 약을 찾아 천만리를 헤매어야 했다.오랜 기간 동안 약을 찾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물어 보았지만 호왕사자를 아는 사람은 없었는데 한 시골에서 무병의 낭중(郎中 : 당시의 한의사 관직 이름 중에 하나)을 만나 그 답을 찾을 수가 있었다.

그 낭중(郎中)은 살며시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호왕사자는 바로 강활입니다”
이리하여 유사정은 약방에서 강활을 사서 집으로 돌아와 술을 담아 큰 형님에게 복용을 시켰더니 몇 개월 후에는 관절의 통증과 부기가 없어지고, 활동이 자연스러워졌으며, 걸음걸이도 예전처럼 정상으로 회복이 되어 기쁨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그 후에 유사정은 그의 큰 형님처럼 관절통증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강활의 효능을 널리 선전하여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야후,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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