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에는 수분 83%, 당분이 14% 이며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소화 흡수가
잘 된다.
◈ 비타민 A 효과를 내는 카로틴도 100g 에 400I.U. 이상 들어있고 비타민 C도
많이 들어있다.
◈ 떪은 맛을 내는 탄닌과 같은 수렴제(피부를 오그라 들게하는 작용)는 체내에서
점막표면의 조직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 한다.
◈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 0.2%, 칼슘은 감 100g에 13mg, 인 36mg.
◈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진해작용 성분이 들어 있다.
◈ 감의 떪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순환기계
환자들 에게 좋다.
◈ 과음을 했거나 음주 다음날도 술이 깨지 않을 때는 감을 2~3개 정도 먹으면
증상이 한결 완화된다.
◈ 생감의 성분이 위산과 혼합되면 불용성 침전물이 되어 결석이 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식사 후에 먹어야 한다.
◈ 내치질이나 항문 파열로 혈변이 생겼을때는 곶감을 솥에서 쪄내어 하루
2회씩 식 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감잎 15g에 물 200cc를 넣고 반이 될때까지 달인 물을 아침 저녇으로 마시면
고혈압을 개선시킨다.
◈ 분말로 만든 감잎차가 위궤양에 대해서도 완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감꼭지는 딸국질을 멎게하는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 곶감의 하얀 가루는 기침과 구강염, 갈증이 날 때 응용하면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 홍시는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멋게하며 [페위]와 [심열]을 낫게하고
[열독]과 [주독]을 풀어주며 [토혈]을 그치게 한다.
음식의 소화를 돕고 얼굴의 기미를 없애고 1년이상 숙성, 발효시킨 감식초는
피로회복, 체질개선에 좋다.
주의 할 점은 많이 먹으면 변을 귀지개로 파내게끔 단단하므로 적당히 먹는다.
♠ 중풍에는 감즙 30밀리리터와 무즙 30밀리리터를 섞은 것을 한번 먹는 양으로
하여 하루 2∼3번 공복에 복용한다. 이것을 7일 동안 마시고 7일 동안 쉬기를
몇 번하면 효과가 나타나는데 효과가 나타나면 중지한다. 발병한 지 6개월
이내의 환자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만 오래된 중풍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 해산 후 10일 안에 2일 이상 열이 38℃ 이상 오를 때는 서리맞은 감을 1회 3개
정도씩 하루 3번 먹는다.
♠ 고혈압으로 오는 두통, 현기증 증상 : 감잎 10장(15g), 옥수수 수염 30g을 달인
즙을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 고혈압과 변비에는 파란감 3개를 400cc 감잎차와 믹서기에 갈아 여기에 꿀을
넣고 식후에 150cc씩 마신다.
♠ 간경변증 : 감나무잎을 따서 잘게 썰어 시루에서 살짝 익힌 다음 꺼내 응달에
말려 매일 더운물에 조금씩 넣어 우려나온 물을 마신다. 감초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간장병에 좋다.
♠ 여성 갱년기에 식욕이 없고 미열이 날 때 : 곶감 20g, 귤 3개, 쌀 60g을 먼저
물을 센불로 끓이다가 쌀을 넣고 다시 긇인후 곶감과 귤을 넣고 끓인 죽을 하루
두번 공복(빈속)에 먹는다.
♠ 식도염 : 곶감 2 ~ 3개를 1회분으로 달여서 3 ~ 4회 복용한다.
♠ 치질로 하혈할 때는 곶감을 태워 가루로 하여 1회 2돈씩 복용한다.
♠ 기침에는 곶감 4∼5개를 900cc의 물로 절반 정도 되게 달여서 몇 차례에
나누어 먹인다.
♠ 토혈 : 적당한 양의 곶감을 불에 타게 구워서 씨는 뽑아버리고 보드랍게 재를
만들어 더운물에 타서 먹으면 토혈이 곧 멎는다. 한 번에 멎지 않으면 한 번
더 먹는다.
♠ 감잎에는 비타민 C가 100g당 200g ∼ 500g 까지 들어있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이뇨제로서 좋고, 심장병과 신장병에 효과가있다.
순환기 질환 외에도 위귀양, 십이지장궤양, 당뇨병 등 만성 질환에도 좋다.
※ 감잎차는 5∼6월 새순이 난 것을 채취하거나 7∼8월의 무성한 잎을 쓴다.
■ 감잎차 만드는 법
(고욤나무나 돌감나무의 잎이 더 좋다)채취한 감잎을 실에 꿰어 그늘에 매달아 2∼3일 간 말린 다음 3밀리미터 정도의 폭으로 잘게 썬다.
잘게 썬 감잎을 스테인레스 찜통이나 옹기 시루에 3센티미터쯤의 두께로 넣고 수증기로 1분 30초에서 2분쯤 쪄서 30초쯤 식혔다가 다시 한 번 1분 30초쯤 쪄서 그늘에 말린다.
이렇게 만든 감잎을 비닐봉지에 넣어 창호지에 싸서 보관해 두고 60∼70℃의 물에 감잎을 적당히 넣고 10∼20분쯤 우려내어 마신다. 물 1리터에 감잎 10그램쯤이 좋다.
⊙ 영양성분 함량
에너지 44kcal, 수분 80.9%, 단백질 12.3g, 탄수화물 67.5g, 인 75mg, 철 22.6mg. 비타민 A 76tu, B1 0.03mg, b2 0.03mg, C 50mg
※ 감잎차를 만들 때는 어리고 연한 잎을 따서 펄펄 긇는 물에 1분정도 지친 후 거내어 시루에 넣고 수증기로 찐다. 가열을 하면 비타민 C가 산화, 파괴되지 않게 주의한다.
■ 감의 성분과 효능
감에는 단감과 떫은 감이 있는데 단맛을 갖는 것이 단감이다. 감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이 곶감이고, 익어서 붉고 말랑말랑해진 것이 홍시 또는 연시이다. 감은 영양가치가 매우 높은 과일 중의 하나이다. 감은 다른과일에 비해서 수분은 작은 편이며 당분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지는데 약 14%정도가 된다.
비타민 A가 400단위(IU)/100g정도로 매우 많으며 비타민 C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감잎에는 비타민 C가 어린잎에는 500mg/100g, 성엽(성엽)에는 200mg/100g이 함유되어 있어 딸기, 귤 등의 과일 보다 월등히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감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비타민 C 전구체로서 일반 비타민 C와 달리 열이나 물, 공기 등에 노출되었을 때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또 감잎에는 지혈, 혈압강하작용 등을 하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감에서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은 탄닌이다. 다 익지 않은 감은 떫은 맛을 내고 다 익거나 우린감(침시),곶감은 단맛을 내는데 이것은 수용성이던 탄닌이 불용성이 되어 떫은 맛을 느낄 수 없게되는 것이다.위궤양이나 설사 등의 소화기 질환에는 감이 좋다 . 이것은 감에 많이 들어 있는 탄닌산의 강한 수렴작용 때문이다. 수렴작용이란 피부를 수축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체내에서 점막표면의 조직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하고 위궤양의 증상을 완화한다.
그러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한다. 또 이 탄닌산은 지혈작용이 있어서 뇌일혈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모세혈관 강화작용도 있어서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유효하다. 특히 감잎에는 루틴이라는 혈압강하 물질이 있고 이뇨작용도 있어서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이 있는 사람이 차로 마시면 좋다. 탄닌산의 수렴작용으로 감을 화상에도 사용한다. 떫은 감을 으깨어 환부에 듬뿍 바르고 그 위에다 붕대를 감아주면 곧 낫는다.
가벼운 증상이면 바르기만 해도 효과가 있다. 통증이나 화기가 있을 경우엔 사과를 갈아서 붙이고 사과가 따뜻해지면 자주 갈아준다.2~3년사이에 뇌일혈로 쓰러진 적이 있는 사람은 날감을 갈아서 걸른 즙과 무우를 갈아서 걸른 즙을 동량 섞어서 1회에 4스푼씩 하루 2~3회씩 일주일씩 격주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숙취를 해결하는데도 감이 좋다. 몸에 흡수된 알콜 중 약 10%는 오줌과 호흡으로 배설되고 나머지는 산화되어 분해되어야한다. 알콜의 산화 분해를 도와주는 성분이 과당과 비타민 C인데 이 성분이 감에 많기 때문에 숙취예방과 치료에 좋다.익은 감의 꼭지도 약제로 쓰인다. 민간요법에서는 딸국질과 어린이 야뇨증에 말린 감꼭지를 달여먹도록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목이 아프거나 갈증이 있을 때 홍시를 먹도록 하고 있으며 위가 약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증세에도 곶감을 먹도록한다. 감이나 감잎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성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과일로나 감잎차로나 죽으로 해서 자주 복용하면 고혈압등의 순환기질환자나 당뇨병 등의 성인병의 예방 치료에 유용하며, 노인의 건강식으로도 좋다.
감은 찬 음식에 속하므로 위가 냉한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으나 곶감을 죽으로 하여 먹으면 찬기운이 많이 완화된다. 또 빈혈이나 저혈압인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데 이것은 감의 탄닌이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의 흡수를 방해 하기 때문이다.
※ 감을 도토리묵과 함께먹을 경우엔 도토리묵에도 탄닌이 많기 때문에 변비가
심해지고 빈혈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니 주의한다.
● 곶감죽과 감잎차를 만드는 법
곶감죽은 곶감 2~3개를 잘게 썰고 백미 60g 넣어 처음부터 같이 끓여서 죽을 만든다. 열을 가해서 감의 찬기운을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으며 아침 식사 대용, 설사가 있을 때, 여름과 가을에 복용하면 좋다. 곶감죽을 먹을땐 게를 먹지 않도록 한다.
감잎차를 만들려면 먼저 어리고 연한 감잎을 따서 엽맥을 떼어 내고 시루에 찌든가 끓는 물에 1분 가량 담갔다가 꺼내서 물기가 없어지면 잘게 잘라서 그늘에서 말린다. 잘 마르면 밀페된 용기에 넣어 냉암소에 보관하여 먹는다. 감잎 2.5g에 물 800ml 정도의 비율로 끓인 물을 부어 뚜껑을 닫고 5분 정도 두었다가 마신다. 기호에따라 매실주, 유자청을 넣어 마셔도 좋다.
출처 : http://www.goodherb.net /
[요약]
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수분이 적고 달분이 14%로 매우 많다. 당분의 대부분은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소화흡수가 잘된다. 열량은 100g당 60kcal로 사과보다 20%정도 높다. 비타민은 A(카로틴)도 과일 치고는 많은 편이어서 100g에 400I.U상 들어있다. 비타민A는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며 피부를 탄력있고 강하게 하는 영양소이다. 비타민C의 함유량도 굴의 2배. 사과의 6배나 되는데 이 비타민C와 카로틴이 상승 작용하여 피로회복과 미용에 도움을 주고 감기를 예방하며 노화와 스트레스를 예방한다. 또 감에는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해서 혈압을 낮추어 주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감을 자주 먹으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반에 도움이 된다. 감의 떫은맛 성분은 타닌 때문인데 이것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지만 적당히 섭취하면 해독효과가 있고 위에도 좋은 자극을 준다. 감은 비타민A가 증가하므로 부말은 기관지나 폐의 점막에 좋아서 감기나 목이 아플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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