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탕
1. 각탕(일명 족탕이라고 하죠)은 일본에서는 반신욕 못지 않게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효과도 반신욕과 거의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반신욕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때문에, 꾸준히 자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신욕 후 남는 물을 그냥 버리기에도 비용상 문제가 있고요. 그에 반해 각탕은 좁은 공간에서 자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할수 있습니다.
2. 족탕의 방법
족탕은 건강 개선을 위한 것이므로, 꾸준히 하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몸의 상태에
따라 본인만의 방식을 정하고, 습관화하면 더욱 효과적이므로, 짧은 시일에 건강이 회복됩니다. 심신이 건강해지면 계속적으로 하는 족탕은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고, 필요시에만 하게됩니다.
(1). 족탕의 시간 및 방법
'하루에 한번, 20분정도' 가 일반적이나 그 횟수나 소요 시간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가능한 매일하되, 목욕 당일은 쉬는 것이 좋습니다. 소요시간은 몸전체가 훈훈해지고, 마음이 안정되며, 겨드랑이나 이마에 땀이 살짝 배이는 정도에서 끝마치며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2). 족탕은 물의 온도에 따라 기대효과가 다릅니다.
1) 고온탕 - 물의온도 45℃
물이 뜨거워서 '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심장 박동수나 심근 수축력이 증가하고, 소화기능이 억제되어, 신체활동에 알맞은 상태가 됩니다. 기상 할 때나 느슨한 오후에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에 잠자리에서 쉽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저혈압, 신체 부위별 통증, 두드러기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저온탕 - 물의 온도 40℃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므로 신체가 휴식상태가 되어, 근육이 이완되고 세포의 대사기능이나 생체활동이 활발해져서, 건강유지나 질병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취침 바로전에 실시하며, 피로회복, 불면증, 식욕부진, 천식, 노이로제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온냉탕 - 온탕45℃, 냉탕18℃
건강한 상태이거나, 만성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온냉탕이 유효합니다. 온냉탕은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에 발을 번갈아 담금으로써, 말초 혈관과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기능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탕으로 시작하여 냉탕에서 끝내되, 냉탕에는 잠깐 담그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온탕에 5분, 냉탕에 1분, 총 30분 정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족탕을 하는 중에는, 허리를 펴고 반듯이 앉거나 편안히 누워서, 발에 정신을 집중하거나, 아무 생각없이 발을 응시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념하는 곳이 기혈이 모이는 위치이므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족탕을 즐기는 상태가 되면, 지압이나 가벼운 체조같은 일과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갈증이 나면, 미지근한 온수를 마시도록 하십시오. 족탕 후의 땀은 마른수건으로 닦고 심할때에는 미지근한 물에 가볍게 샤워하는 것은 무방하나, 냉수 샤워는 않됩니다. 족탕 전후에 곧바로 식사를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4). 족탕을 하는 장소는, 조용하면서 밝고 따뜻하며, 습기가 없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목욕탕이나 창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족탕에 사용하는 물은 수돗물 또는 식수에 준하는 청정수이어야 합니다.
(6). 입욕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증대되는데, 이때에는 통상의 '아로마 요법'이 무난합니다
3. 각탕과 족탕은 거의 같은 말입니다. 반신욕은 배꼽 아래까지 담그는거에 비해 족탕은 발목부위 '삼음교'혈까지만 담구면 되는 방법입니다. 효과의 차이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족탕의 효과입니다.
우리의 몸은, 음식물에서 얻은 영양소와 음식물의 산소로써,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이어갑니다.
이 중에서 인간의 지적활동이나 자의적 운동을 제외한 신체내부의 활동, 즉 건강에 직결되는 기능 -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모든 장기들이 수행하는 정상기능은 우리의 의식을 벗어나 있는 '자율신경'에 의해 지배됩니다. '자율신경'은 기능을 활성화하는 '교감신경'과 억제하는 '부교감 신경'이 균형을 유지하여 신체의 기능을 조절하므로, 우리의 의지가 직접적으로 작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원활한 '자율신경'의 활동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의 공급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또, 음식물을 영양소로 바꾸는 일에서부터 신체 곳곳에 운반된 영양소와 산소를 분해·합성하기 위해서는 각종 '효소'들의 작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효소'에 의한 생화학 반응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효소는 온도에 따라 활성화 정도의 차이가 심한데 32℃이하에서는 거의 작용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몸의 건강이 순조롭게 유지되려면, 신체내의 각 부위가 본연의 기능을 충실할 수 있게 신체의 조건을 맞추고, 각종 영양소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혈액'입니다.
'혈액' 은 온몸 구석구석까지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과 탄산가스를 회수하여, 인체의 성장이나 활동을 가능케하고, 체온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순조롭고 온몸이 따뜻해지며 체내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여,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며, 자연치유능력이 좋아지므로 질병에도 쉽게 노출되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방법으로는 운동이나 약물복용과 같이 심장박동을 증강시키는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족탕은,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말초 모세혈관의 혈류를 촉진시키고 혈액의 순환을 도와, 몸안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는 마사지, 부황, 단식 등이 있으나 생활속에서 계속적으로 시행 가능한 것은 족탕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운동하기 어렵거나, 노약자, 게으른사람도 큰 부담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입니다.
'온열'에 의해 혈관이 확장되면, 말초 모세혈관이 혈류 흐름이 용이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집니다.
거기에 '기포'를 발생시키면, 미세한 거품이 피부표면을 자극하면서, 피부 표면에 정체되어 있는 저온의 물을 밀어내게 되어, 빠른 온열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쌓인 때(기름기)와 땀을 유화시켜, 땀샘과 피지선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해줍니다.
또 '진동'에 의한 물리적 자극을 더하면, 피부표면 뿐만 아니라 몸 속 깊은 곳에 마사지를 받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유는 몸의 70%가 수분이어서, 물에 전달된 진동이 그대로 몸속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온열'과 '기포', '진동' 효과로 혈액이 심장으로 흐르기 쉬워져, 몸속의 노폐물 제거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로써 근육이나 장기가 같이 신체를 구성하는 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량이 늘어나게 되어, 전체적으로 따뜻한 몸이 됩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혈관이 유연해지고 혈얍이 정상화되면서, 심장 혈액의 방출량도 많아지게 되어, 자율 신경계나 체내 효소의 활동이 양호해집니다. 그결고, 내분비선의 호르몬 분비 기능이 항진되고, 자연 치유능력이 높아져, 원하는 건강상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의 증상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피로 및 불면증, 과도한 스트레스 해소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 - 김영사, 신도요시하루 지음, 김수경 번역 · 감수
족탕 건강법 - 아침나라, 저자 사가에 도루, 역자 장근오
남산스님의 수족 온욕법 - 하남 출판사, 남산스님 지음
2. 두통, 무릎, 소화기 계통의 통증완화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 - 김영사, 신도요시하루 지음, 김수경 번역 · 감수
족탕 건강법 - 아침나라, 저자 사가에 도루, 역자 장근오
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 - 양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희웅 옮김
남산스님의 수족 온욕법 - 하남 출판사, 남산스님 지음
3. 고혈압, 저혈압, 식욕 부진 개선
족탕 건강법 - 아침나라, 저자 사가에 도루, 역자 장근오
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 - 양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희웅 옮김
남산스님의 수족 온욕법 - 하남 출판사, 남산스님 지음
4. 생리 불순, 냉대하증, 정력감퇴 제거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 - 김영사, 신도요시하루 지음, 김수경 번역 · 감수
족탕 건강법 - 아침나라, 저자 사가에 도루, 역자 장근오
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 - 양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희웅 옮김
남산스님의 수족 온욕법 - 하남 출판사, 남산스님 지음
5. 변비, 설사 조절 및 동상, 무좀치료
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 - 김영사, 신도요시하루 지음, 김수경 번역 · 감수
족탕 건강법 - 아침나라, 저자 사가에 도루, 역자 장근오
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 - 양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희웅 옮김
남산스님의 수족 온욕법 - 하남 출판사, 남산스님 지음
6. 과음후 숙취 진정 및 감기시 목욕대체
족탕 건강법 - 아침나라, 저자 사가에 도루, 역자 장근오
냉기를 제거하는 건강혁명 - 양문, 이시하라 유우미 지음, 김희웅 옮김
남산스님의 수족 온욕법 - 하남 출판사, 남산스님 지음
각탕(脚湯)은 손발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손발이 차고 머리가 뜨거운 두열족한(頭熱足寒)의 병든 몸을, 손발이 따뜻하고 머리가 찬 두한족열(頭寒足熱)의 건강한 몸으로 바꾸는 자연건강법이다.
매일 오후 3시 이후에 20분씩 각탕을 하게 되면 고혈압은 물론 감기나 신장병·당뇨병·통풍·아토피 등 거의 모든 난치병을 예방하거나 낫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각탕을 한 뒤에는 반드시 땀과 함께 빠져나간 염분과 비타민C와 미네랄을 공급해 주어야만 하며 감잎차나 함초를 마시면 좋다.
발이 상하면 심장·혈관·신장(腎臟)의 장해가 되고, 발의 차가워지면서 코의 염증을 일으켜서 기관지염·폐렴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각탕을 하면 감기나 당뇨병·신장병·심장병·손발냉증·통풍 등에 특히 좋지만, 그 외에도 두통·고열·모든 열병환자·폐결핵·폐렴·늑막염·뇌염·요독증·월경통·위장염·간장 질환·마취제의 부작용·임산부·불면증·혈액순환 장애·심근경색·위장병·약물중독·호흡곤란·홍역·천연두·성홍열·장티푸스·수두·풍진·신경통·류머티스·빈혈·골연화증·월경곤란·선병질·발육부진·산 중독 등 거의 모든 질환에 좋다.
각탕은 별도의 기구가 없이 집에서 물을 데워가면서 하거나 목욕탕에서 담요를 뒤집어쓰고 할 수도 있지만, 각탕기를 이용하면 효과도 훨씬 뛰어날 뿐 아니라 편하게 각탕을 할 수 있다.
1) 준비물
각탕기, 각탕기 용 침대나 의자, 온도계, 찬물 대야, 수건, 담요
2) 방법
① 따뜻한 물을 무릎 아래까지 잠길 정도로 용기에 부어 물의 온도가 40∼41도 정도 되게 한다.
② 각탕기용 침대에 누워서 하는 것이 각탕의 효과를 높일 수 있지만,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된다.
③ 각탕실은 되도록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까지 덮을 수 있는 담요나 이불로 몸의 열이 식지 않도록 감싸준다.
④ 물이 무릎 아래까지 잠길 수 있도록 다리를 담그는데, 피부가 예민하여 너무 뜨거울 때는 찬물에 1∼2분 정도 담근 뒤 더운물에 담근다.
⑤ 처음에 40도에서 시작하여 5분이 지나면 41도로 올리고, 다시 5분이 지나면 42도로 올리는 식으로 43도까지 올려 총 20분간 한다.
⑥ 20분을 하여도 땀이 나지 않으면 43도에서 5분을 더 하며, 그래도 땀이 나지 않을 때는 5분간 더 하는 식으로 30분까지 할 수 있다.
30분 이상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 만약 30분간 각탕을 하였다면 가급적 하루 동안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⑦ 각탕이 끝났으면 찬물에 다리를 담근 뒤 수건으로 닦고 끝내는 데, 이 때 충분히 땀이 나지 않았으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한 시간 정도 가만히 누워 있으면 대부분 땀이 난다.
찬물에 담그는 시간은 14도 이하인 경우는 2분간, 16도 이하인 경우는 2분 30초, 18도 이하인 경우는 3분 30초를 담근다.
⑧ 잠들기 전에 각탕을 할 경우에는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된다. 찬물에 담그는 것은 발목이 불어 있어서 그대로 걷게 되면 발목이 상하여 발목에 살고 있는 결핵균이 늘어나 몸에 열이 나거나, 신장이나 혈관 그리고 심장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⑨ 각탕이 끝나면 땀이 다시 스며들지 않도록 씻어 주는 것이 좋지만 충분히 땀이 나지 않았을 때는 속옷을 갈아입게 되면 몸이 식어서 땀이 잘나지 않으므로 충분히 땀이 날 때까지는 이불을 덮고 따뜻한 방에서 한 시간 정도 쉬어야 한다. 대부분 한 시간 내에 땀이 나지만, 중환자나 냉한 체질의 경우 2시간이 지나서 땀이 나는 경우도 있다.
⑩ 각탕은 오후 3시 이후에 하여야 하며, 공복에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식사를 했다면 30분 이상 지난 뒤에 하여야 하고, 열이 높거나 감기가 심한 때는 오후 3시, 6시, 9시에 걸쳐서 하루 3번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는 발목이 상할 수 있으므로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⑪ 각탕을 하면서 열이 오르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사람은 찬물이나 상큼한 즙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하면 좋다. 반대로 15분이 지나도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은 따뜻한 감잎차를 한 모금씩 마시면서 하거나 겨자가루를 한 숟가락 정도 타면 좋다.
⑫ 각탕을 한 뒤에도 발이 찬 사람은 찬물에 담그지 않거나 담그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⑬ 살갗이 거친 사람이나 하루 두 번 이상 각탕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각탕을 한 뒤 마그밀액을 바르거나 올리브유를 발라 준다.
⑭ 어린이 등 민감한 피부를 갖는 사람은 39도에서 시작하고 온도를 점점 높여 43도에서 마치도록 한다. 시간은 역시 20분이 적당하다.
⑮ 각탕의 시간을 20분으로 정한 것은 심장 내 혈액이 완전히 바뀌는데 필요한 시간이므로 가급적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3) 각탕을 할 때 주의할 점
① 다리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물을 끓였다가 식혀서 사용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하면 각탕을 하지 않아야 한다. 상처 부위를 통하여 물 속의 세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② 각탕 중에 숨이 가쁜 사람은 일단 중지하고 발물교대욕을 숨 가쁨이 없어질 때까지 행하고 다시 각탕을 한다.
③ 과로했을 때는 30도에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물의 온도를 올려준다.
④ 각탕의 효과는 40도에서 시작하여 5분마다 1도씩 올려주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이 방법으로 해야 한다.
⑤ 아이들은 피의 흐름이 빨라 어른 보다 빨리 땀을 흘리기 시작하므로 20분 이내라도 땀이 충분히 났으면 그만하여도 된다. 그러나 성인은 가급적 20분을 한다.
각탕을 할 때 어지러운 사람은 각탕하기 전에 발물교대욕을 하거나, 누워서 하여야 한다.
땀을 흘리게 되면 수분과 염분 그리고 비타민C가 빠져나가게 되므로 두 시간 내에 함초(죽염)와 감잎차를 충분히 먹어 주어야 한다.
4) 각탕의 효과를 높여주는 약제
각탕은 물만으로 해도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병에 따라서 물에 겨자가루·수마·명반·유황 같은 것을 적당히 넣으면 효과가 더 커진다.
겨자가루·죽염·유황은 물의 1/200정도, 명반은 1/400정도, 마그밀액은 1/50∼1/100정도를 사용하면 된다.(½컵∼1컵)
① 겨자 - 성질이 괄괄한 여성에게 좋다.
② 죽염 - 결핵성이나 선병질인 사람에게 좋다.
③ 유황 - 관절염·류머티스·신경통에 좋다.
④ 마그밀액 - 모든 환자에게 사용하지만 특히 관절염·류머티스·신경통에
매우 좋다.
⑤ 명반 - 피부가 약한 사람·피부에 궤양이 있는 사람·피부에 좁쌀 같은 것
이 돋아나는 사람(부스럼·여드름 따위)·피부에 난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사람·조그마한 타박에도 청색증이 있는 사람·임파선 체질의
사람에게 좋다. 이런 사람들은 당뇨병에 걸려 있거나 당뇨병 체질
인 사람이 많으므로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5) 각탕의 효과
① 신경을 진정시켜 잠을 잘 들게 한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각탕을 하고 자면 잠을 잘 자게 되는 것이다.
② 옛날부터 건강한 사람은 머리는 차고 손발은 따뜻하다(頭寒足熱)고 하였는데, 각탕은 손발이 차고 머리에 열이 있는 사람을 고친다.
③ 미국의 헤이하우 박사는 <질병과 건강에 있어서의 발>이라는 저서에서, '발의 고장은 만병의 원인이 되는데, 특히 심장병이나 신장병 그리고 빈혈의 경우 각탕 만큼 좋은 건강법은 없다'고 하였다.
④ 미국의 저명한 의학자 브릭 하우스는 '각탕은 심장기능을 개선하며, 간장병·신장병·비장의 장애를 고친다.'고 하였다.
⑤ 각탕은 체액을 중화시키는데, 모든 질병의 75%는 산 중독에 의한 것이고, 나머지 25%는 알칼리중독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각탕은 모든 질병에 반드시 필요한 건강법이다.
⑥ 각탕은 발한을 통하여 체내의 독소를 중화하고, 체내의 예비 알칼리를 끄집어내어 산 중독을 중화시킨다.
⑦ '각탕은 외상을 제외한 거의 만병에 위대한 효과가 있으므로, 일반가정에 보급되면 의사나 약이 필요 없게 되어 의약계의 대공황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는 말을 한 분도 계셨다.
⑧ 독일의 브라우풀레 박사는 '열을 내게 하는 방법만 있다면 나는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중병인의 최후의 처치에도 반드시 각탕을 해 보십시오. 때론 기사회생의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각탕 이야말로 자연요법의 최고의 왕좌이며, 최고의 비법입니다.'고 하였다.
⑨ 두통이 있을 때 각탕을 하면 머리가 개운해 진다.
⑩ 생리통이 있을 때는 겨자가루를 한 숟가락 넣고 각탕을 하면 바로 좋아진다.
⑪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잠들기 전에 각탕을 하면 매우 좋다.
⑫ 지나친 스트레스로 피로가 쌓인 주부나 직장인들이 각탕을 하면 신경을 진정시켜 피로가 풀리고 안정을 취할 수 있다. 각탕은 신경을 진정시키는 가장 좋은 건강법이다.
⑬ 심장이 약한 사람은 반드시 각탕을 하여야 한다. 각탕은 심장실질에서 오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⑭ 밥 먹고 난 뒤 가슴이 타는 듯이 아픈 사람이나 배가 더부룩한 사람은 밥 먹고 난 뒤 30분가량 지난 뒤 각탕을 하면 좋다.
⑮ 신경염이나 수족냉증, 특히 밥 먹고 난 뒤 습관적으로 손발이 찬 사람은 반드시 각탕을 하여야 한다.
6) 각탕의 적응증
① 감기·두통·고열·모든 열병환자·폐결핵·폐렴·늑막염·뇌염·당뇨병·신장병·요독증·심장병·손발 냉증·월경통·위염·장염·간장 질환·마취제의 부작용·임산부·불면증·혈액순환 장애·심근경색·위장병·약물중독·호흡곤란·홍역·천연두·성홍열·장티푸스·수두·풍진·신경통·류머티스·빈혈·골연화증·월경곤란·선병질·발육부진·산 중독 등 거의 모든 질환.
② 사가에도루 박사가 말하는 각탕의 효험
o. 불면증이 해소됨.
o. 경완증후군의 통증이 없어짐.
o. 저혈압 개선.
o. 만성 두통 없어짐.
o. 고혈압에서 해방됨.
o. 생리통과 냉증이 사라짐.
o. 들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다리가 가벼워짐.
o. 빈료가 사라지고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음.
o. 신경통과 만성 피로로부터 해방됨.
o. 요통이 사라지게 되어 걷기 대회까지 나감.
o. 위하수가 좋아짐.
o. 변비가 사라지고 비만이 해결 됨.
o. 피부염이 사라지고 스트레스가 해소 됨.
o. 무릎 통증이 없어짐.
o. 정력 감퇴에서 벗어나고 활력을 되찾음.
③ 남산스님이 말하는 각탕의 효험
o. 부작용 없이 암세포가 사라짐.
o.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백혈병을 치유함.
o. 활성산소를 공급하여 뇌를 활성화함.
o. 혈액을 맑게 하여 간장병을 치유함.
o.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심장병을 치유함.
o. 호르몬분비를 촉진시켜 노화와 갱년기 장애를 막음.
o. 만성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함.
7) 질병별 각탕요법
① 감기: 아무리 심한 감기라도 관장과 함께 각탕을 해주면 5∼7일 이내에 낫을 수 있다. 가벼운 감기의 경우에는 2∼3일이면 낫게 된다. 열이 높아 폐렴이 될 염려가 있으면 가슴에 겨자찜질을 한다. 겨자찜질은 일반적으로 5분 이상 20분까지 하는데, 폐렴이 심한 경우 20분이 지나도 발적(發赤:붉게 돋아나는 것)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40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하는 식으로 발적할 때까지 몇 번이고 한다.
각탕을 할 때는 감잎차를 충분히 마셔 주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된장찜질을 하는 것도 좋다.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면 겨자찜질을 한 다음에 소금찜질을 하거나 호흡기 치료기를 사용하면 좋다. 그리고 마그밀액을 묽게 타서 가글한 다음에 마시는 것도 좋다. 각탕을 할 때는 반드시 된장찜질과 함께 관장을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② 열이 날 때: 열이 나는 것은 산 과잉에 의한 것으로 몸속의 예비알칼리를 끌어내는 각탕을 하면 혈액이 중화되어 쉽게 열이 내린다. 때로는 각탕을 하면 오히려 열이 가볍게 오르는 수가 있지만 낫기 위한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편도선염이나 중이염·장티푸스·폐결핵·늑막염 같은 다른 질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거쳐서 이것들을 다스리면서 각탕을 하는 것이 좋다.
③ 임신했을 때: 임신중독증이나 난산 또는 입덧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자간전구증으로 다리에 부종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분만 시 산욕열에 걸릴 일도 없다. 입덧이 심한 사람이나 난산 경험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각탕과 함께 모관운동·합장합척운동·8자 운동·리벤슈타인 운동법을 잘하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각탕은 가급적 빠짐없이 매일 하되 특히 분만예정일 3달 전부터 감잎차를 자주 마시면서 각탕과 함께 위와 같은 운동을 열심히 하면 분만 시 출혈도 거의 없이 순산할 수 있다.
④ 폐결핵: 결핵성 환자는 모두 산 중독이므로 각탕을 하여 체액을 중화시키면 결핵균이 죽게 되어 번식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식욕도 증진되어 체력이 좋아진다. 또 각탕을 하여 땀을 뺀 뒤에 손목과 발목의 냉온교대욕을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결핵환자는 반드시 겨자찜질을 하여야 하며, 감잎차와 죽염(함초)을 충분히 먹어주어야 한다.
⑤ 심장병: 흰 설탕이나 과자를 많이 먹고, 고기나 가공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심장병에 걸릴 수 있다. 아울러 채소나 해조류를 적게 먹고, 김치나 된장·고추장 등 발효식품을 적게 먹는 것도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각탕을 하고 모관운동·심장운전법을 열심히 하면 심장기능이 좋아지므로 간장·비장·신장도 함께 좋아진다.
⑥ 신장병: 독일의 유명한 말틴 포오겔 박사는 <신장병은 평상에서 자고 각탕을 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다.>고 의사들에게 경고하였다. 각탕은 체내의 독소를 피부의 땀선을 통하여 배출시킨다. 즉 신장이 오줌으로 내보내야 하는 일을 대신해 주니까 신장이 쉬면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어 신장병에 대단히 좋다.
⑦ 중풍: 동맥경화와 함께 중풍은 대표적인 산성 병의 하나이다. 중풍으로 떨어진 사람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면 이미 때는 늦게 된다. 이때는 관장을 하고 각탕을 하면 바로 일어서게 된다. 일어선 다음에는 모관운동과 풍욕을 반드시 해 주어야하며, 각탕을 쉬지 말고 3개월 이상 해주어야 한다.
⑧ 당뇨병: 당뇨는 병이 아니라 남아도는 당분 때문에 몸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자기보호본능이다. 이것을 병으로 보고 약을 써서 당이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막게 되면 남아도는 당분 때문에 몸속의 세포나 신경·글로뮤 등이 녹아서 끔찍한 합병증을 불러 드리는 것이다. 당뇨병의 합병증 가운데 가장 끔직한 것은 역시 손발의 혈액순환이 안 되어 손발을 잘라내는 것이다. 손발의 글로뮤가 녹아서 모세혈관으로 가던 혈액이 고여 썩으면서 손발이 썩게 되어 결국 손과 발을 잘라내지 않으면 안 되게 되는 것이다.
각탕은 손발을 따뜻하게 해서 손발의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므로 당뇨환자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당뇨를 낫기 위해서는 반드시 각탕을 해야 한다. 각탕을 하지 않고 당뇨 합병증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⑨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환자들이 각탕을 하면 처음에는 땀이 전혀 나지 않는다. 이것은 피부가 노폐물 배설기능이라는 고유의 기능을 잃고 병들어 있기 때문인데,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각탕을 하면 체액이 중화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되어 땀도 나게 되고, 땀을 통하여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켰던 각종 노폐물이 빠져나오므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낫게 한다. 풍욕을 하루에 다섯 번 이상하면 각탕의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
⑩ 통풍: 통풍은 물보다 무거운 요산이 중력의 영향으로 발에 쌓이면서 일어나는 질환으로 혈액순환 장애의 대표적인 질병 가운데 하나이다. 각탕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각종 혈액순환장애를 낫게 하지만, 특히 발의 혈액순환장애와 맞물려있는 통풍이야말로 각탕이 아니면 낫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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