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영양소- 동의보감,영양학적 가치
동의보감
양기부족과 심장쇠약에는 쇠고기 반근과 10개의 토마토를 같이 삶아서 식사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물론 장기복용함이 더욱 좋으며 약간의 양념을 곁들여도 무방하다.
고혈압에 매일 3잔 이상의 토마토 주스를 복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이것은 심장병이나 간염등의 열성병(熱性病)에도 좋다.
위산과소증에는 매일 식후마다 생토마토 1개씩 먹으면 된다. 토마토 주스를 1컵씩 복용해도 좋다.
풍습성(風濕性) 피부병에는 토마토 뿌리, 줄기, 잎을 삶은 물을 조금씩 마시고, 이 물로 수시로 몸을 씻고 이물을 조금씩 마시면 효력이 있다. 이 처방은 신경통에도 좋다.
토마토에는 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산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좋지만, 위산과다증이나 위장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음.
영양학적 가치
토마토에는 리코펜, 플라보노이드, 글루타민산, β- 카로틴, 비타민 C와 E 등 암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많은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조바누치 박사의 보고에 의하면 토마토를 원료로 한 식품을 최소한 1주일에 10회 이상 섭취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로 감소 한다고 한다.
리코펜과 β- 카로틴은 각종 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며, 글루타민산은 피로를 신속하게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비티만 C는 햇볕에 노출될 경우 침착(沈着)되는 기미나 죽은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시켜 주며, 비타민 E는 체내 호르몬 생성을 촉진 시켜 준다.
한편 토마토에 함유 되어 있는 구연산은 식욕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증진시키며 니코틴의 해독과 함께 숙취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식생활 변화에 따라 육류 등의 지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현대인의 건강 유지에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능과 효과 (항암효과)
암예방식품
암은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1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식행활만 개선해도 상당부분 암을 예방할수 있다고 말한다.
육류의 소비가 늘면서 비만이나 심장병은 물론 유방암, 대장암과 같은 선진국형 암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생활이 암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암 예방 효과가 새롭게 드러나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토마토는 암의 발병을 줄여주는 건강식품
토마토에 비타민C가 풍부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스페인을 정복자들이 1520년 중남미에서 서식하던 야생 발울토마토를 유럽에 퍼뜨린 뒤 괴혈병환자가 줄어든 사실은 유명하다.
최근엔 토마토가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 에드워드 조바누치박사는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토마토를 샐러드에 섞어 날 것으로 먹든, 끓여서 소스로 만들어 먹든 암 억제효과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리코펜은 토마토 외에 수박, 붉은 고추, 당근 등에도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 연구팀도 1주일에 7번 이상 토마토를 먹는 사람거의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외에도 강력한 항암물질인 P쿠마릭산, 클로로겐산 등이 풍부하다.
P쿠마릭산과 클로로겐산은 우리가 먹는 식품속의 질산과 결합, 암 유발물질인 니트로사인이 형성되기 전에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1. 좋은 토마토 어떻게 구별하나?
우리 나라에서 소비되고 있는 토마토는 외형 크기로 보아 크게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 무게가 150g 이상인 일반 토마토(beefsteak tomato), 포도송이처럼 송 이채로 수확하는 송이토마토(무게 100g 내외), 한 알 무게가 20g 전후인 방울토마토(미니토마토, 체리토마토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방울토마토 하나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것이 옳다) 로 구분되고 있으며(이밖에 가공용이 있으나 분류에 넣지 않음),
수확 숙기 정도에 따라 겉 표면 착색이 70% 이상되게 하여 수확하는 완숙계 토마토 품종(모모타로 등), 착색정도가 20% 이하에서 책색이 덜된 채로 수확하는 미숙토마토(대형복수 등) 등이 있는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다르다.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미숙토마토(덜 익은 상태로 수확하기 때문에 토마토 고유 향이 진하게 베어 있는 것이 특징)를 선호하는 경향이고, 40대 이하 청년과 신세대들은 토마토 고유 향에 익숙하지 않아 완숙계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2. 좋은 토마토 선택기준
품종 고유의 형상을 갖고, 열린 채로 완숙되어 신선하고 식미가 좋은 것
과실은 富有(일본감 품종)와 같이 풍만하게 둥근 형태의 것
과색의 퍼짐이 고르고, 윤택이 있는 것
과실이 탄력이 있으며, 軟化되지 않은 것
표면의 갈라짐이 없는 것
꼭지 절단부분이 싱싱한 것
표면이 쭈글쭈글 하지 않게 곱게 완숙된 것
색이 짙은 것
단맛이 풍부하고, 즙이 많은 것
동공이 없고, 육질이 치밀한 것
자 를때 과육이 부서지지 않는 것
코르크화된 부분이 없는 것
외과육이 두꺼운 것(6mm 정도)
우량품 : 둥근 원형이 좋고 품종 고유특성(색깔, 무게, 크기 등)이 나타나야 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일반토마토의 경우 지나치게 큰 것보다는 200g 내외의 크기가 우량품이다. 미숙토마토의 경우 토마토 꽃 떨어진 부분의 착색정도가 일반 동전 크기 정도의 착색이 되면 좋고, 완숙계 토마토의 경우는 80% 이상 핑크색이나 분홍색 등으로 고유 특성대로 착색이 되면 좋다. 또한 외관상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만져보아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불량품 : 토마토가 각이 져 있으면 토마토 내부의 젤라틴층(씨앗을 보호하고 있는 젤리층)이 충만하지 못하고 비어있는 경우이므로 좋지 않다. 또한 외관상 그물 망이 있는 것도 좋지 않다. 꼭지부분에 열과가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 전체적으로 색깔이 퇴색된 것처럼 보이며 색깔이 선명하지 않고 중간색으로 착색된 것도 좋지 않다. 물론 모양이 기형적인 것 또한 좋지 않다.
3. 저장방법
온 도 : 미숙과(착색이50% 이하인 것)은 상온에서 저장하고, 착색이 50% 넘은 것은 7-10℃ 로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