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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1몸살림운동 설명과 동영상

송파나루 2013. 5. 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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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 운동의 기본숙제    

몸살림 운동의 기본숙제-2번 방석 숙제 

몸살림 운동 기본동작-엉치밟아주기 

몸살림 운동의 기본동작 -걷기

몸살림 운동(8) - 앉아 척추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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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운동-몸다스리기,몸살림팔법:누워서 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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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운동-몸다스리기: 엉치 밟아주기

 

기본숙제

 


사람에게 오는 병의 대부분은 고관절이 틀어진 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고관절이 틀어지면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지만 우리 몸에는 스스로 통증을 줄이고 차단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몇일이 나면 통증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관절이 틀어졌다고 해도 고관절 자체에 통증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고관절이 틀어진 것을 모르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등과 허리가 굽고 어깨가 한쪽으로 쳐지는 등 몸이 점점 틀어지며 굳어버리게 되어 몸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이렇듯 오랜시간에 걸쳐 몸이 틀어지고 굳은 것이기 때문에 원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순간적인 교정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운동을 해야지만 몸을 바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해 드릴 '숙제'라고 불리는 운동은 몸살림운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누구나 한 번만 배우면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힘도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운동 같지도 않은 것이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생각 되실 수도 있겠지만, 이 간단한 운동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여 이 운동만 꾸준히 하셔도 평생 건강을 보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에 걷기숙제 20분과 방석숙제 10분은 꼭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어떤 보약이나 운동법보다 여러분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어도 하루에 30분은 여러분의 몸을 위해 투자하십시오

 


뒤로 굽어 일자 모양이 된 허리가 원래의 모양대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고관절이 틀어지고 공명이 막히면서 밑으로 쳐지게 된 장기를 제자리로 올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긴장을 풀어주어 온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줍니다.


① 방석을 접어 접힌면이 엉치뼈 바로 위에 오게 하고 나머지 부분은 등쪽으로 오게 허리에 베고 눕습니다.

② 다리는 펴고 팔은 위로 올려 편안히 놓습니다.

③ 이 상태로 10분 정도 누워계시면 됩니다.

④ 일어나실 때에는 곧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반드시 몸을 한쪽으로 돌려 업드리신 후 엉덩이 부터 위로 올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주의하실 점
너무 오래 하면 하면 오히려 근육이 굳게 되니 10분 이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거나 어깨가 앞으로 많이 굽으신 분은 방석을 허리 대신 등에 베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어깨와 등이 앞으로 굽으면서 좁혀져 있던 흉곽을 넓혀주어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분과 내분비계통에 문제가 있으신 분도 등에 방석을 대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방석을 접어 접힌면이 흉추 7번 바로 밑에 오게하고 나머지 부분은 허리 쪽으로 하게 하여 등에 베고 눕습니다.

② 다리는 펴고 팔은 위로 올려 편안히 놓습니다.

③ 이 상태로 10분에서 15분 정도 누워계시면 됩니다.

④ 일어나실 때에는 곧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반드시 몸을 한쪽으로 돌려 업드리신 후 엉덩이 부터 위로 올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주의하실 점
너무 오래 하면 하면 오히려 근육이 굳게 되니 15분 이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굽어있던 허리와 등을 세워 주어 척추가 S자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과 어깨를 펴주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오장육부로 통하는 신경이 트이게 하여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필요없는 근육은 없어지게 합니다.

이 운동은 살을 빼는 데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걷기 숙제를 20분만 하면 살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① 어깨를 으쓱하여 들어올린 몸 뒤로 양손을 깍지를 껴서 밑으로 내립니다.

② 이 상태에서 어깨에는 힘을 빼고 팔꿈치를 뒤로 가볍게 당겨줍니다.

③ 고개를 살짝 들어 시선이 먼곳을 향하게 하고 20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 주의하실 점
몸살림운동의 다른 모든 운동과 마친가지로 몸의 힘을 뺀 상태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일부로 힘을 주지 않아도 위의 동작을 따라하시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만곡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더 힘을 주면 오히려 어깨가 지나치게 뒤로 젖혀지게 되고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다리가 불편하여 걸음이 자연스럽지 못한 분은 걷기숙제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 의자나 탁자, 책상 등을 잡고 제자리 걸음을 하면 훨씬 수월하게 걷기숙제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몸 앞쪽에 손을 짚는 것이 아니라 등 뒤로 손을 짚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어깨가 펴지고 허리가 세워져 바른 자세로 걸을 수 있습니다.

몸이 심하게 틀어져 있는 분도 처음에는 손을 짚고 걷기 숙제를 하다가 몸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추어지면 손을 짚지 않고 걷기 숙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손으로 의자나 탁자 또는 책상 등을 잡고 섭니다. 팔이 쫙 펴지게 하고 어깨가 뒤로 젖혀지게 합니다.

목이 바로 서도록 고개가 상방 15도를 향하게 하고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엉치가 아래로 쳐져 있을 경우 엉치 밟아주기를 하시면 엉치뼈가 점차 제자리를 잡게 됩니다. 또한 피시근에 자극을 주어 강화시키기 때문에 치질, 요실금, 전립선염 등의 증상은 이 숙제를 한달 정도 하면 말끔히 없어지게 됩니다.

① 엎드린 사람은 팔은 아래로 내려 손바닥이 천장을 보게 하고 목은 한 쪽으로 편안히 놓습니다.

② 밟아 주는 위치는 엉치뼈와 꼬리뼈의 사이입니다.

③ 양 엉치뼈와 꼬리뼈가 삼각형을 이루는데, 이 삼각형 위를 밟아 주시면 됩니다.

④ 벽에 손을 짚어 몸의 중심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고 엉치뼈를 밟고 있는 발에 무게중심을 두어 다른 쪽 발은 엎드린 사람의 등위에 가볍게 올려놓기만 합니다.

⑤ 이 상태로 매일 한 번 1분에서 2분 정도 밟아 주시면 됩니다.

☞ 주의하실 점
잘못하여 허리를 밟게되면 요추가 상할 수 있으니 밟는 위치를 주의하여 찾으셔야 합니다.
엉치를 밟고 있을 때몸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손으로 벽을 짚으셔야 합니다.

밑으로 쳐져 있는 엉치뼈를 제자리로 올려주는 운동입니다. 엉치뼈가 제자리를 잡아야 그 위에 놓인 척추도 바르게 될 수 있습니다.

엉덩이를 볼록하게 올려주고 O자나 자로 휜다리를 교정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①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 발이 수평을 이루도록 하고 섭니다.

② 양 주먹이 八자를 이루게 하고 엉치뼈를 받칩니다.

③ 주먹으로 엉치뼈를 허리쪽으로 밀어 올려 주면서 허리를 뒤로 젖힙니다.

 

 

 

몸살림 8법

 

몸살림팔법의 목적은 목뼈, 등뼈, 허리뼈, 고관절, 무릎, 발목, 어깨의 각 마디와 모든 관절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유연성을 키워 주고, 주변의 근육 연성을 강화시켜 각각의 뼈가 제자리를 지키게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척추를 바로잡고,” “공명을 숨쉬게” 하며, “오장육부가 제자리를 찾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몸살림팔법은 8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운동을 할 때는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힘을 빼고, 천천히, 몸의 중심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은 절대로 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하게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흘린 땀방울이 건강의 지름길이 됩니다.


팔을 제외한 전체 관절의 마디를 풀어 주고 제자리를 잡게 합니다.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책상에 오래 앉아 공부나 일을 하고 일어설 때 이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이 운동을 하면 금방 몸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장소나 시간의 구애를 받을 필요 없이 자주 할 수 있는 동작이다.
이 운동은 사지 관절 및 척추를 유연하게 해 줍니다. 반복해서 하다 보면 발목에서 목까지 모든 관절을 움직여 주는 동작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부위엔가 이상이 있었다면, 두두둑 하는 소리와 함께 뼈가 제자리를 잡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허리의 유연성 및 주변 근육의 연성을 강화하고 엉치뼈가 제자리를 잡게 합니다.

엉치뼈의 제자리를 잡아 주고 허리와 골반 근육의 연성을 강화하며 허리 근육을 위와 아래로 재배열 해주는 동작입니다. 허리를 숙일 때 ‘후' 하고 숨을 크게 내쉬면 공명에 있는 탁기도 배출할 수 있고, 허리뼈 앞쪽에 있는 공명을 자극해 대장, 신장, 방광 및 생식기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허리나 고관절 및 골반에 이상이 있을 경우 뒷근육이 당겨 깊이 숙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뼈에 이상이 없는 사람은 꾸준히 반복하면 허리가 유연해지고 굴신이 자유로워집니다. 이에 따라 연관된 기관의 기능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깨와 팔의 근골이 제자리를 잡게 합니다.

어깨관절과 위로부터 등뼈 네 마디의 갈비뼈가 제자리를 찾도록 하는 동작입니다. 갈비뼈(늑골)나 어깨관절에 이상(변위)이 있는 경우에는 이 동작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왼쪽 어깨가 아픈 경우에는 오른손바닥으로 왼쪽 견갑골(肩胛骨: 어깨 밑 삼각형의 넓은 뼈)을 잡고 고정시킨 후 왼쪽 팔을 앞에서 뒤로 천천히 돌려줍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손과 팔을 바꾸어 실시하면 됩니다.


어깨 주변 및 등 근육과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합니다.

어깨 및 양 어깻죽지 사이에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 주고, 어깨뼈와 등뼈 1, 2, 3번 주변의 근육에 자극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 뒤로 어깨가 뻣뻣하거나 약한 견비통이 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동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혼자일 경우에는 적당한 높이의 물체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옆구리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오장육부가 제자리에 잡히게 합니다.

허리뼈를 받치고 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허리의 유연성을 키웁니다. 특히 엉치뼈와 요추 사이의 연결부분을 제자리 잡게 도와줍니다. 근육연성을 키워 탄력 있는 허리힘을 갖게 합니다. 동시에 골반을 고정시킨 채 몸통을 돌리기 때문에 등뼈나 갈비뼈의 이상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옆구리 근육에 자극을 주는 동작이 되기 때문에 골반과 명치 사이에 있는 대장, 신장, 방광 및 생식기능의 향상도 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목뼈나 어깨관절 및 등뼈 5, 6, 7번 교정효과가 있어 당뇨나 류머티스관절염의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

 


등뼈 마디마디를 자리잡게 하고 다리 근육을 자극해 강화시킵니다.

등뼈 열두 마디와 갈비뼈 연결부분의 이상과 척추 자체의 문제도 스스로 바로잡는 자세입니다. 마치 철봉에 매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척추와 그 주변 근육을 자극해 척추의 이상을 바로잡고 동시에 변위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고 일어나 자리에서 기상하기 직전 꼬마들이 얼굴이 벌개지도록 하품 한번 하면 금방 생기가 도는데, 바로 그와 같은 효과를 갖는 자세입니다.
등뼈와 자율신경으로 연결된 심장, 기관지, 각 소화기관, 신장, 방광 등 생식기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발끝을 아래로 내릴 때는 다리의 종아리와 대퇴부 앞 근육을 자극해 강화시키고, 반대로 발끝을 하늘(발목이 직각)로 향하면 정강이와 대퇴부 뒷근육을 자극해 강화시킵니다.

 


공명을 틔워 온 몸의 기운을 활성화시킵니다.

아랫배 대장과 신장 사이에 있는 공명을 틔워 주어 기운을 북돋아 주며, 하복부 신경총을 자극해 생식기와 연결된 신경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복부까지 연결된 미주신경을 자극하면, 흉곽과 복강을 구분해 주는 횡격막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복식호흡이 순조로워지며, 전체 오장육부를 강화하고 몸의 기운이 잘 돌게 해 활기가 넘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명치 아래에서 묵직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증상도 이 자세를 꾸준히 잡아 보면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목뼈, 등뼈, 허리뼈 전체를 바로 서게 하며 더불어 마음 수양도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앞으로 구부러지는 등의 편향된 자세에 익숙해진 근골과 그에 따른 신경을 바로잡아 줍니다. 몸의 기둥인 척추가 바로 서게 되고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척추에서 비롯된 뇌와 얼굴의 각 기관 및 호흡기, 소화기, 내분기계를 자연스럽게 활성화시켜 주는 자세입니다.
또한 명상이나 단전호흡을 쉽게 유도할 수 있으므로 마음 수련을 통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의 일과가 끝난 후 가족 구성원 전부가 모여 함께 하면 더더욱 가족 사랑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자가교정

 

목뼈는 경추라 하여 척추 중에서 단면이 가장 작고 약하며, 목의 움직임은 좌우 회전 및 앞으로 숙이고 뒤로 젖히기에 용이하게 돼 있습니다. 약한 만큼 쉽게 틀어지거나 삐게 되며, 교정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목뼈의 이상은 여러가지 증상을 일으킵니다. 목뼈 왼쪽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시각, 후가, 청각 등 얼굴에 있는 감각 기관에 이상이 생기고 오른쪽에 이상이 있을 경우 기억력 저하, 언어 능력 저하, 사고력 저하 등이 일어납니다. 또한 목뼈에 이상이 있는 쪽으로 두통이 생깁니다.

목의 이상은 삔 것과 접질린 것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접질렸을 때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접질려 있는 것은 자가교정으로 바로잡기 어렵습니다.



1. 가슴을 편 자세로 앉거나 선다. 고개를 상방 15도 정도 들고 목에 들어가 있는 힘을 최대한 뺀다. 양손은 깍지를 껴서 허리 밑으로 쭉 밀어 주거나 엉치뼈 위로 뒷짐을 지어서 가슴이 펴지게 한다.

2. 목이 불편한 쪽으로 고개를 최대한 돌렸다가 반대편으로 순간적으로 돌린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틀어져 있던 경추가 맞아 들어간다.

 


   

1. 가슴을 펴고 앉거나 선다. 고개를 상방 15도 정도 들고 목에 들어가 있는 힘을 최대한 뺀다.

2. 목의 오른쪽이 접질렸을 때에는 오른손을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쥔 후 엄지손가락을 조금 앞으로 내민다. 그리고 오른쪽 후두골 밑에 있는 독맥에 내민 엄지손가락 끝을 갖다 댄다.

3. 왼손으로 오른쪽 주먹을 말아 쥐고 엄지손가락 끝을 독맥에서 3cm 정도 떨어뜨렸다가 순간적으로 상방 15도 방향으로 쳐 올린다.

4. 목의 왼쪽이 접질렸을 때에는 반대로 해 주면 된다.



     

이들 기관은 목(경추)에서 좌측으로 올라오는 신경과 관련이 있으므로, 목뼈가 왼쪽으로 삐거나 접질리면 신경이 눌리고 자극돼 눈이 침침해지거나, 귀에 이명 현상이 오고, 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등 기능이 약화됩니다. 이때에는 먼저 경추의 이상을 바로 잡고 머리의 독맥을 자주 풀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1) 왼쪽 귀 위 독맥 다스리기

척추를 바로 세우고, 목을 편안히 하고, 왼쪽 ‘귀 위 독맥’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줍니다. 요령은 손가락을 구부려 손목의 힘을 빼고 두드리며, 위치는 왼쪽 귀 위에서 손가락 두 개 굵기 위에 신경이 지나는 길목인데, 만져 보면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곳이 긴장돼 있으면 신경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뻣뻣한 줄기가 만져지기도 하고, 누르거나 두드리면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2)왼쪽 귀 뒤 독맥 다스리기

척추를 바로 세우고, 목을 편안히 세우고, 양손의 손가락을 펴서 머리 뒤를 감쌉니다. 엄지손가락을 귀 뒤의 독맥(후두골 바로 및 움푹 패인 곳)에 닿게 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머리 뒤에 대고 고정합니다. 그곳을 누르면서 약간 올리듯이 풀어 줍니다. 그 부분이 뭉치거나 굳어 있으면 신경이 자극돼 누르면 통증이 옵니다. 굳은 독맥이 풀어지면 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얼굴 부위 각 기관의 기능도 향상됩니다.  

    

뇌와 연관되는 신경의 줄기는 목(경추)의 오른쪽으로 올라오는 신경입니다. 목뼈가 오른쪽으로 삐거나 접질리면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등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목뼈를 바로잡아준 후 머리의 독뱍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신경은 오른쪽 귀 뒤 및 귀 위 독맥을 다스리면 됩니다. 방법은 앞의 얼굴 신경 다스리는 것과 동일하며 위치만 오른쪽으로 하면 됩니다.

 

견관절(어깨관절)은 고관절(엉덩이관절)과 함께 우리 몸의 절구관절입니다. 전후좌우 및 회전운동 등 우리 몸에서는 가장 운동범위가 크며 안정성, 운동성, 유연성의 특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그 주위는 잘 조화된 근육으로 싸여 있습니다. 다른 관절과 달리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는 관절주머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넓은 어깨는 짐을 지기에 용이합니다. 남아메리카 인디오들은 끈을 머리에 달아 짐을 지지만, 우리는 지게를 이용해 어깨로 짐을 져 날랐습니다. 그뿐 아니라 한 집안을 책임져야 할 책무도 어깨로 졌습니다. 그러한 어깨가 타박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당하면 관절 자체나 인대 또는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특별한 외상의 기억이 없는데도 갑자기 어깨가 아프고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밤잠까지 설쳐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다음과 같은 동작으로 풀어 보도록 합시다.



1. 가슴을 펴고 앉거나 선다.

2. 불편한 쪽 팔을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옆으로 45도 정도 들어 올리고, 반대쪽 손은 가볍게 주먹을 말아 쥔다.

3. 주먹을 쥔 손을 불편한 쪽 어깨에 갖다 대 위치를 다시 확인 한 후 충분히 거리를 두었다가 주먹의 말아 쥔 손날 부위로 어깨를 쳐 준다. 제대로 맞으면 앞쪽으로 틀어져 있던 어깨 관절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4. 양 손등을 마주보게 한 후 팔을 뒤쪽으로 순간적으로 돌린다. 몸살림팔법 중 3번 ‘서서 팔 돌리기’를 빠르게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틀어지면서 막혀 있던 신경이 트이고 근육이 제자리를 잡게 된다.


1, 오른쪽 어깨가 아플 경우 왼손으로 오른쪽 등 뒤의 견갑골을 잡아 고정시킨다. 가능한 한 손을 많이 당겨와 깊게 잡도록 한다.

2. 오른손 손목을 안으로 돌려 손날이 천장을 향하도록하고 팔을 뒤로 돌린다.









① 왼쪽 어깨의 경우에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왼 무릎은 구부려 편안하게 바닥에 대고, 고개는 왼쪽 어깨 앞으로 누이고 왼팔은 위로 뻗습니다.

② 손등을 바닥에 대고 손바닥을 뒤집어 팔을 비틀어 줍니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요법: 교정 후 어깨에 찬물을 5분에서 10분 정도 뿌리거나 냉수포(찬물에 적신 수건)를 함으로써 부기를 다스  리고 뼈가 자리를 잘 잡도록 한다.

운 동 법: 어깨를 교정한 후 어깨를 싸고 있는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요령은 깍지를 낀 양손을 뒤통수에 대고  (손날이나 손등 둘 다 무난하다), 가슴을 펴고, 양팔을 좌우로 벌리고, 머리를 뒤로 살짝 젖힌 채 10여 분 동안 유지한다.

가슴근육 풀어 주기: 교정한 어깨의 앞가슴 위쪽(쇄골과 어깨가 닿는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서 옆으  로(쇄골과 평행하게) 문질러 주어 긴장돼 있는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어깨에 이상이 생기면 이 부분의 근육이 수축돼 굳어지기 쉬우며, 어깨가 굽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를 잘 풀어 주어야 어깨 움직이기가 수월하다.

팔의 맥자리 풀어 주기: 아래팔의 맥자리(팔목과 팔꿈치의 3/4 부분에 있는 뭉쳐진 근육) 및 위팔의 이두근 및 삼  두근, 그리고 그 사이의 신경을 오른손 엄지로 꾹꾹 누르면서 근육을 풀고 신경을 터 주어야 한다.

    

예전부터 우리는 남이 체하거나 배가 아파하면 아무 생각 없이 등을 토닥거려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일순간 ‘꺽’ 하고 트림을 하면서 복통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몸을 보호하고 이상을 바로잡는 방법을 행했던 것입니다. 사실 등뼈 3번에서 5번 사이는 위(胃)로 가는 자율신경이 갈라져 나오는 곳이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그곳을 침으로써 신경을 틔워 주었던 것입니다.

등뼈(흉추)는 척추 중에서 갈비뼈가 붙어 있는 척추를 말하는데, 등뼈에서 분기하는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내장기관 및 내분비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등이 구부러지거나 옆으로 휘는 것을 예방해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① 천장을 보고 누운 다음 팔을 머리 위로 뻗어 올립니다. 이때 들이마신 숨을 공명(아랫배 배꼽과 불두덩이 사이)에 보내 멈추고, 어깨와 엉덩이만 바닥에 닿아 척추는 전체적으로 아치 형태가 되도록 합니다.

② 머리 위로 올렸던 손을 바닥에서 떼지 말고, 팔꿈치가 90도 각도가 되도록 상완(위팔)이 어깨와 평행할 때까지 내립니다. 머리를 살짝 들어올립니다(척추의 아치 형태를 계속 유지합니다).

③ 다리(하체)의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상체만 좌우로 흔들어 등뼈를 교정합니다.





두 손을 뒤로 모아 등뼈를 쳐올려 주는 동작으로 손이 닫지 않는 곳까지 연쇄적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숙달되면 웬만큼 떠 있는 등뼈는 가볍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① 두 발을 약간 벌리고 서서 몸의 긴장을 풀어 등의 근육이 이완되도록 합니다.

② 두 손으로 뒷짐을 지고 오른손(왼손잡이는 왼손) 손등을 등뼈의 가는 돌기에 댑니다.

③ 두 손에 가볍게 힘을 주어 순간적으로 쳐올립니다.

④ 가슴등뼈 12번부터 위로 가능한 범위까지 실시합니다.

오랫동안 굽어있던 허리와 등을 세워 주어 척추가 S자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과 어깨를 펴주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오장육부로 통하는 신경이 트이게 하여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필요없는 근육은 없어지게 합니다.

① 어깨를 으쓱하여 들어올린 몸 뒤로 양손을 깍지를 껴서 밑으로 내립니다.

② 이 상태에서 어깨에는 힘을 빼고 팔꿈치를 뒤로 가볍게 당겨줍니다.

③ 고개를 살짝 들어 시선이 먼곳을 향하게 하고 15분에서 20분 정도 걸어주시면 됩니다.

④ 집 밖에서 산책을 하는 기분으로 걸으셔도 되고 집안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셔도 됩니다.

☞ 주의하실 점
몸살림운동의 다른 모든 운동과 마친가지로 몸의 힘을 뺀 상태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일부로 힘을 주지 않아도 위의 동작을 따라하시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만곡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더 힘을 주면 오히려 어깨가 지나치게 뒤로 젖혀지게 되고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거나 어깨가 앞으로 많이 굽으신 분은 방석을 허리 대신 등에 베고 눕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어깨와 등이 앞으로 굽으면서 좁혀져 있던 흉곽을 넓혀주어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분과 내분비계통에 문제가 있으신 분도 등에 방석을 대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방석을 접어 접힌면이 흉추 7번 바로 밑에 오게하고 나머지 부분은 허리 쪽으로 하게 하여 등에 베고 눕습니다.

② 다리는 펴고 팔은 위로 올려 편안히 놓습니다.

③ 이 상태로 10분에서 15분 정도 누워계시면 됩니다.

④ 일어나실 때에는 곧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반드시 몸을 한쪽으로 돌려 업드리신 후 엉덩이 부터 위로 올려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 주의하실 점
너무 오래 하면 하면 오히려 근육이 굳게 되니 15분 이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혹은 길을 가다가 넘어지면서 땅바닥을 손으로 짚을 경우, 손목이 삐끗하면서 주먹을 쥐기도 힘들 뿐 아니라 방바닥을 짚을 때마다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손목에 이상이 생기면, 아래팔 맥자리 부근의 근육이 굳어지면서 팔꿈치 통증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흔히 테니스엘보라 부르기도 합니다. 손목의 이상을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른 손목이 잘못되어 있을 때에는 오른손의 손등에 왼손의 손바닥을 얹어 놓고 손목 관절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감싸 쥔다. 양팔의 힘을 빼고 아래로 내려뜨린다.

 2. 왼손을 순간적으로 왼쪽으로 비틀면서 위로 젖혀 올려 오른 손목이 앞으로 꺾이게 한다. 이 때 손목의 관절이 빠져 나오게 된다.

3. 곧바로 이어서 이번에는 들어 올렸던 왼손을 반대로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밑으로 눌러 오른손목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한다. 이번에도 왼손의 엄지와 검지가 지렛대 역할을 하므로 순간적으로 큰 힘이 들어간다.

4. 왼 손목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손을 바꾸어서 하면 된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요법: 교정 후 손목을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부기를 다스립니다. 운 동 법: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주먹을 쥐락펴락하면 손목관절 주변 근육이 풀어집니다.

☞ 주의사항
손목은 비트는 경우에 가장 약하므로 손목이 자리잡히기 전까지 비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손가락을 삐거나 접질릴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랫동안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손목이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한 후에 손마디를 풀어 주는 동작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불편한 쪽 손가락을 반대편 손의 엄지, 검지, 중지를 이용해 움켜잡는다. 검지로 손가락의 아래쪽을 방아쇠 당기듯이 걸고 엄지와 검지로 고정시킨다.

2. 손가락을 잡아당기면서 비틀어 준다. 엄지손가락은 몸 바깥쪽, 즉 검지 쪽으로 비틀고 나머지 손가락은 모두 엄지 쪽으로 비튼다. “톡” 하는 소리가 나면서 틀어져 있던 손가락이 교정이 된다.

 





손가락 꺾기 손가락이 접질리면 비틀어 주는 것만으로 교정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꺾어 주어야 손가락이 관절에서 제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① 이상이 있는 손가락을 반대쪽 손으로 쥐는데, 요령은 검지로 방아쇠를 당기듯 걸고 엄지로 고정시키면서 잡습니다.

② 살짝 잡아당긴 상태에서 좌우로 비틀어 주거나 아래로 꺾어 주어 접질린 뼈를 바로잡으면 됩니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에 손가락을 5분 정도 담가 부기를 가라앉히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 관절과 근육이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엉치뼈는 허리뼈(요추 5번) 바로 아래 있으면서 척추라는 기둥을 받치고, 척추에서 전달되는 힘을 받아서 골반에 전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뼈는 위로는 넓고 아래로는 좁아 꼬리뼈가 연결되는 역삼각형의 구조를 하고 있으며, 위의 넓은 곳 좌우에는 동글동글한 돌기가 있습니다. 엉치뼈의 구조상 허리뼈, 즉 요추 5번과 만나는 곳에서 앞뒤로 밀리면서 어긋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좌우 돌기의 높이가 틀려지는 것은 고관절의 이상에 그 원인이 있다. 엉치뼈가 전후로 어긋나 있을 때에는 수영의 접영(蝶泳) 동작으로 교정하기도 합니다.




1 두발이 수평을 이루게 하고 서고 양 손을 가슴 앞까지 올린다.

2. 상체의 힘을 뺀 상태에서 양손을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허리를 굽힌다.





1.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 발이 수평을 이루도록 하게 하고 서서 양 주먹으로 엉치뼈를 받쳐 준다. 양 주먹이 八자를 이루게 하고 엉치뼈를 위로 모으면서 밀어 준다.

2. 목을 먼저 뒤로 넘긴 후 순간적으로 상체를 20도 정도만 뒤로 젖혀 준다. 이와 동시에 엉치뼈를 받치고 있던 주먹을 45도 각도로 밀어 주어 엉치뼈가 허리 쪽으로 올라오게 한다.


 


고관절(엉덩이관절) 이상(대부분은 틀어진다)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는 척추가 바로 서고 공명이 숨을 쉬며 오장육부가 본디 자리에서 제 기능을 하면, 건강하게 자기 수복을 누릴 수 있다고 누차 강조했습니다. 척추가 틀어지고 휘면서 이상이 생김으로 해서 서서히 내부 장기의 기능이 약화되고 질병 상태로 발전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고관절의 이상에서 비롯됩니다.

사원에 가면 볼 수 있는 탑은 기단석을 바탕으로 해서 층층이 올라갑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엉치등뼈(천추)를 비롯한 골반을 기단석으로 해서 1층 허리등뼈(요추), 2층 가슴등뼈(흉추), 3층 목등뼈(경추)로 돼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의 몸은 땅에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뿌리(다리뼈)를 내려 움직임(앉고 서고 걷고 등)이 생기면서 기단석(엉치 및 골반)과 뿌리(다리뼈)의 이음새(고관절)가 균등한 힘으로 좌·우 양쪽을 지탱하며 수평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음새, 즉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척추가 기울거나 틀어지면서 오장육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로 인해 한 걸음씩 질병에 다가서게 됩니다.

고관절, 아니 그뿐 아니라 우리의 몸은 오히려 수렵이나 농경 및 어로에 적합하게 진화한 산물입니다. 산행(山行)이나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몸의 좌·우 밸런스를 유지하고 필요한 근육이 형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1. 오른쪽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몸을 오른쪽으로 모로 눕히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친다. 왼쪽 무릎을 굽히고 왼발로 바닥을 딛고 왼쪽 다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서게 한다.

2. 오른쪽 무릎을 구부린 후 왼손으로 오른쪽 발을 최대한 잡아 당겨 발목을 왼쪽 대퇴부 위로 올려놓는다. 오른 무릎을 최대한 왼발 쪽으로 밀어 몸통과 다리가 1자를 이루게 하고 허리를 편다.

3. 왼발로 바닥을 밀어 오른쪽으로 구르면서 넘어진다. 넘어지는 도중에 고관절에 힘이 가해져 교정이 된다. 오른발을 잡고 있는 손은 동작을 마칠 때 까지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왼쪽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대 방향으로 하면 된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요법을 실시합니다. 찬물에 들어가 허리 아래를 15분 정도 담급니다.  


① 한손으로 벽이나 의잘를 짚고 섭니다.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쥐고 가슴 높이 정도로 들어서 고관절 바로 옆에 있는 대퇴골의 돌출된 부분인 고관절 큰   돌기를 칠 준비를 합니다.

다리를 옆으로 들어 올리면서 주먹으로 타점을 골반 쪽으로 때린다. 다리가 올라가는 도중에 맞도록 해야   합니다.

   

고관절의 뼈가 제자리를 잡은 후(약 1주일 후) 주변 근육을 잘 풀어 주어 탄력 있게 만들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벽에서 한 걸음 물러나 벽을 바라보고 섭니다.

② 두 발을 모으고 두 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려 손바닥을 벽에 고정시킵니다.

③ 발끝과 양 무릎을 모으고 발꿈치를 들면서 무릎을 구부려 천천히 앉습니다.

④ 손바닥을 벽에 고정시킨 채 충분히 내려간 다음 잠시 멈추고(2~3초 정도) 다시 천천히 일어선다. 이를 5회 정도 반복해서 합니다

 

 

무릎은 대퇴골과 정강이뼈가 만나는 복합적인 관절이며, 슬개골은 다른 두 뼈 위에 위치하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인대는 뼈를 연결하면서 전방 및 측면의 회전운동을 제한함으로써 관절을 잡아 주고, 근육은 뼈와 연결돼 움직이는 힘을 제공합니다. 무릎은 구부리는 동작이 쉽고 고관절의 움직임과 연동돼 책상다리를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꺾이는 범위는 아주 제한적입니다. 민속놀이 중 제기차기를 연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무릎 통증에는 무릎관절로 인한 것, 한쪽 고관절의 이상으로 동일한 다리나 다른 쪽 다리의 무릎에 이상이 오는 것, 무릎관절 주위에 원인이 있는 것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무릎연골 조각이 두 개의 뼈 사이에 끼어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을 움직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1. 왼쪽 무릎이 틀어졌을 경우 왼쪽 다리를 펴고 앉는다. 왼손으로 무릎의 바깥쪽을 받치고 안쪽으로 약간 말아 무릎과 발목이 서게 한다.

2. 오른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쥐고 타점에 주먹을 대 위치를 확인한 후에 주먹의 말아 쥔 손날로 무릎 안쪽의 관절 부분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내리친다.

3. 오른쪽 무릎이 틀어졌을 경우에는 손을 바꾸어 하면 된다.

 


무릎을 교정한 후 슬개골를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교정 동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상이 있는 무릎을 펴고 앉는다.

2. 양손을 서로 반대로 포갠 후 안쪽 손 손가락으로 무릎의 슬개골 아래쪽 끝 부분을 걸어 준다.

3. 양손을 당겨 슬개골을 끌어 올리면서 무릎을 굽혀 몸 쪽으로 당겨 온다.

4. 슬개골을 계속 몸 쪽으로 당기면서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

 

☞ 주의사항
다리를 펼 때 슬개골를 받쳐 준 손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오랫동안 서 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무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이때 슬개골을 올려 주는 동작을 하면 다리가 편합니다.

☞ 교정 후 조치
무릎에 찬물에 적신 수건을 대고 10여 분 있거나, 찬물에 담근 채 종지뼈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여러 번 위로 치켜올려 줍니다.

 

발목관절은 앉고 서고 걸어다니기에 편하도록 밑으로 숙일 수 있는 범위가 크고(발등과 정강이의 각이 약 160도 미만),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쭈그리고 앉을 때에도 발등과 정강이의 각이 약 50도 이상 됩니다. 그리고 양옆으로 꺾이는 각은 상당히 제한적이며 약간의 회전운동도 가능합니다. 복숭아뼈 안쪽으로는 두꺼운 두 겹의 인대가, 그리고 바깥쪽으로는 얇은 한 겹의 인대가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좌우에서 마치 부챗살처럼 관절을 둘러싸 연결하고 있으면서 무거운 체중을 지지하고 충격을 완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삐는 경우의 90% 이상은 바깥쪽으로 나타납니다. 삐거나 접질린 경우 혼자 바로잡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기가 심한 경우에는 2~3일 기다려 부은 것이 가라앉은 다음 실시하도록 합니다. 며칠이 지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면 복숭아뼈 위와 아래에 붙어 있는 가느다란 뼈가 부러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오른쪽 발목이 불편할 경우 앉아서 오른쪽 발목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는다.

2. 왼손으로 오른발 끝을 말아 쥐고 발을 살살 돌려 발목의 긴장을 풀어 주다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배 쪽으로 잡아당긴다. 제대로 동작이 이루어지면 “툭” 하는 소리가 나면서 발목이 제자리를 잡게 된다.


1. 무릎을 꿇고 앉아 발등을 바닥에 붙인 후 엉덩이와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2. 몸의 힘을 뺀 후 순간적으로 엉덩이로 발뒤꿈치를 깔고 앉는다. 이상이 있던 발목에서 “똑” 하는 소리가 나며 교정이 된다.

☞ 주의사항
대부분 두려움 때문에 살짝 앉거나 앉을 때 발뒤꿈치가 양옆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발뒤꿈치를 오므려야 좌골과 정확하게 맞닿아 발목이 아래로 눌리면서 접혀 있거나 삔 발목이 펴져 제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발목이 꺾이는 각도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자세 이상이 아니며, 방바닥의 수평면, 즉 180도를 초과할 수 없으므로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발가락의 마디는 상하로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가끔 책상다리나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왼발을 오른발 허벅지 위에 얹어 놓고 오른손으로 왼발 발가락을 교정하면 됩니다. 오른발의 경우에는 반대로 하면 됩니다.

특히 통풍이 왔을 때 엄지발가락을 교정해 주면 낫습니다.



1. 엄지발가락은 엄지손가락으로 발가락의 아래를 감싸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위를 감싸는 방법으로 잡는다.

2. 나머지 발가락은 엄지손가락 전체와 검지의 가장 안쪽 마디로 집게로 집듯이 잡는다.






엄지로 용천혈을 누른 채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발가락 전체를 위에서 감싸 쥐고 3번 정도 아래로 꺾어(눌러) 줍니다. 그 다음은 다섯 손가락 모두를 이용해 발가락 전체를 밑에서 거머쥐고 위로 꺾어(올려) 줍니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에 발가락을 10분 정도 담그고 발가락을 살살 움직여 자리를 잘 잡도록 합니다.

증상별교정

 

증상별교정 ==> http://momsalim.or.kr/reform04.php 

 


사람이 살아가면서 겪는 질환의 90% 이상은 고관절의 이상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고관절의 이상은 몸의 균형을 무너뜨려 위로는 척추를 틀어지게 하고, 아래로는 무릎과 발목을 틀어지게 하여 이 때문에 병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고관절의 이상을 바로잡고 나서 위로는 엉치와 척추의 이상을, 그리고 아래로는 무릎과 발목의 이상을 바로잡아 주어야 근본적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마다 틀어진 곳이 다르고 그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해법도 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은 후에는 반드시 ‘'매일 꾸준하게'’ 평생숙제인 방석운동과 걷기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을 바로잡기 이전과 똑같은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이때 몸은 더 큰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아프다가 몸이 바로잡혀 좋은 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예전으로 돌아가면 더 아프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방석운동은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질환이 생긴 사람은 1번 운동을, 등에 문제가 있어서 질환이 생긴 사람은 2번 운동을 하면 됩니다. 등의 문제가 풀리면 평생 1번 운동을 하면 다시 몸이 틀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걷기운동은 양반걸음이든 깍지 끼고 걷기든 모두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는 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동영상

동영상보기 ==> http://momsalim.or.kr/reform05.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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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로뎀나무 둥지사랑
글쓴이 : 이드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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