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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늦가을, 대모산의 풀꽃들

송파나루 2012. 2. 11. 15:23

늦가을, 대모산의 풀꽃들

2005. 11. 12 

 

 

토요일 오후, 햇살이 맑다.

바로 집에 가기가 싫어, 퇴근하면서 구룡마을을 지나 대모산으로 향한다.

 

 

물봉선

10월말까지만 해도 만발해 있던 골짜기의 물봉선과 노랑물봉선 꽃은 다 지고 없고 햇살 받는 언덕배기에 요 녀석을 포함 두어 개체만 남았다.

 

 

 

이고들빼기

숲 속의 풀들이 다 스러졌는데, 놀랍게도 요 녀석은 낙엽에 포근히 둘러싸여 화려한 꽃을 뽐내고 있었다.

 

 

 

들깨풀

꽃은 다 지고 이젠 씨앗만 남았다. 

 

 

 

묏등이 많은 일원동 양지 바른 언덕엔 아직도 많은 풀꽃들, 제비꽃 장구채 미역취 씀바귀 등이 마지막 생명의 불꽃을 지피고 있었다.

 

제비꽃

단풍 든 잔디밭 속에서 제비꽃들이 보랏빛꽃을 피웠다. 

 

 

 

 

 

 

 

장구채

 

 

 

 

씀바귀

 

 

 

 

 

큰벼룩아재비

묏등 뒤 잔디 속을 유심히 관찰하다 아직도 피어 있는 녀석을 운 좋게 발견! 

 

 

 

봄까치꽃, 또는 개불알풀

 

 

 

용담

 

 

 

패랭이

 

 

넓은잎잔대

 

 

 

층층잔대

 

 

 

 

톱풀

 

 

 

솔나물

 

 

 

방울비짜루

방울은 다 보내고 줄기와 비늘잎은 고운 단풍이 들었다.

 

 

 

미역취

 

 

 

 

 

 

왕고들빼기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양지꽃

 

 

 

뽀리뱅이

철부지로 피었다.

 

 

 

 

멍석딸기

단풍이 들다.

 

 

 

개쑥부쟁이

지고 또 피고...

 

 

 

좀꿩의 다리

 

 

 

고들빼기

 

 

 

떡갈인지?

단풍이 화려하다.

 

 

 

억새도 단풍이 곱게 들고...

 

출처 : 존재의 따스함
글쓴이 : 봄맞이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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