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대한민국에는 식물성 유황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옛날에는 '유황' 하면, 노란색 광물성 유황만 있는 줄 알았었다.
광물성 유황, 동물성 유황, 식물성 유황이 있다는 것은 지금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의 선조들은
식품영양학적, 과학적, 의학적 원리나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라도
결과적으로는 먼 미래와 동일한 결과를 갖는 생활 양식을 영위해온 예가 허다하다.
우리 민족은 선천적으로 지혜와 선견지명(미리 앞을 내다봄)의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이다.
참고로, 식물 유황은 1970년대~1980년대 초에 걸쳐서, 미국의 제이콥 박사에 의해서 발견됐다.
그보다 훨씬 전인, 우리 선조들이 활용했던 유황의 문화의 예를 들어 알아보자.
▶ 초가집의 지붕을 덮기 전에, 황토흙을 바르고 그 위에 지붕을 덮었다.
원래 황토(黃土)의 黃은 '누를황'이며 유황(硫黃)의 황에서 비롯된 것이며
황토에는 광물성 유황이 함유되어 있어서 노란색이 나는 것이다
▶ 온돌식 방을 만들 때, 방 구들장(얇고 넓적한 큰 돌)을 얹고, 그 위에 황토흙을 덮었다.
구들장에도 역시, 유황을 함유하여 누런색을 띤 흙인 황토흙을 발랐다.
질그릇, 토기, 옹기 등을 만들 때, 황토흙을 섞어 만들었다.
▶ 김치, 동치미에 식물성 유황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우리 선조들의 자랑스런 개발품인 김치와 동치미는 식물성 유황을 함유한 식품이다.
김치의 재료인 마늘, 파, 고추, 배추, 무우에 식물성 유황이 많이 들어 있는데
강한 향과 자극성 맛의 식물은, 식물성 유황의 화합물 때문(도라지, 더덕, 산삼, 버섯 등)
▶ 꽁보리밥에 고추와 된장, 소나무 껍질속의 진액을 빨아먹었다.
고추와 콩(된장, 청국장)에는 식물성 유황이 비교적 많이 들어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또 가난했던 시절, 소나무 가지를 꺾어서 껍질을 벗겨서 진액을 빨아 먹었다(약간 쓰면서 시원한 맛)
소나무를 비롯한 수목류 등의 식물은 섬유소와 목질소(=lignin, 목질소, 딱딱한 부분)로 이뤄졌다.
소나무 껍질을 벗겨보면, 액즙이 꽤 있는데, 그 액즙 속에 식물성 유황이 아주 많이 녹아 있다.
식물성 유황은 섬유소와 리그닌 사이에 녹아 있기도 하고, 그 위에 분말(가루) 형태로 묻어 있기도 하다.
▶ 웅녀, 환웅, 단군에 대표적인 동물성 유황과 식물성 유황이 나온다.
곰이 마늘을 먹으면서 37일간을 견뎌서 웅녀가 되었고, 웅녀와 환웅과의 사이에서 단군이 탄생했다고 한다.
곰의 쓸개인 웅담이 동물성 유황을 대표하며 유황 덩어리이다.
식물성 유황의 덩어리는 마늘과 소나무이다(톡 쏘는 맛인 알리인, 알리신이 바로 유황 화합물임)
▶ 죽염을 만들 때, 한쪽을 황토로 막고, 주로 소나무를 불을 지펴서(때서) 만들었다.
죽염 창시자, 유황오리의 창시자, 독립 운동가인 인산 김인훈 선생께서 개발한
대나무 소금 제조 방법이다. 대나무 속살은 식물 유황 덩어리이며, 유황에 천일염(바닷물 소금)을
통과시키고, 또 소나무 불을 지펴서 소금을 만들면, 천일염에 있는 유해 물질과 독이 해독된다고 한다.
소나무에는 다른 식물보다 식물성 유황이 훨씬 많이 들어 있어서, 식물성 유황 추출에는
경제성 때문에 다른 목재류 보다 소나무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더 놀랍다.
▶ 바다의 적조 현상 때, 황토흙을 뿌려 정화했다.
적조 현상은, 조류(algae)가 비정상적인 대량 증식을 하여 바닷물이 적색으로 변한다(또는 녹색, 갈색)
우리 조상들은 적조 현상에 황토흙은 뿌려서 해결했는데, 이는 황토흙 속에 들어 있는 광물성 유황의
탁월한 살균, 살충 작용을 이용했던 것이다.
▶ 돼지에 황토를 먹여 소화 장애를 극복하였다.
유황이 소화, 흡수를 관장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콜린에스테라제의 분비를 억제한다는 기작(기전, 메카니즘)을 몰랐던 시기였을텐데, 그 지혜에 놀랍다.
아세틸콜린은 중추 신경에서 분비되어 소화 기관에 있는 말초 신경에 작용하여, 연동 운동 등을 도와서
소화계의 소화, 흡수, 재흡수를 관여한다. 반면 콜린에스테라제는 역시 신경 전달 물질인데
이는 아세틸콜린을 분해함으로써 아세틸콜린의 기능을 저해한다.
그런데 황토에 있는 유황이 이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콜린에스테라아제의 분비를 억제한다.
▶ 상처나 피부병, 염증이 생기면, 광물성 유황을 태운 불에 쬐어 상처를 치료했다.
유황의 강력한 소염 작용, 조직 재생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페니실린도 유황의 소염, 항생 기능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유황 덩어리이다.
▶ 농작물에 유황 비료를 사용하였다.
유황 비료의 살충, 살균, 면역, 천연적 생장 기능(화학적 성장 촉진제가 아님)을 이용했던 것이다.
▶ 유황 오리, 유황 온천을 이용했다.
식물성 유황이 발견되기 전이었으므로, 광물성 유황을 오리를 통해서 섭취했다.
광물성 유황이 섞인 온천인 유황 온천에 몸을 담그면, 피부 미용, 피부병,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
사람이 맹독이 있는 광물성 유황을 먹으면 위험하므로
맹독을 해독을 하는 유일한 동물인 오리에게, 법제 유황(웬만큼 독을 제거한 광물성 유황)을 먹이면
오리가 뇌수에서 법제 유황을 완전하게 해독하여 무독 유황으로 만들어 내며, 사람이 간접적으로
유황을 섭취한다.
★ 드디어 식물성 유황 발견!
1970년대~1980년대 초반에 식물성 유황이 발견되면서(제이콥, 허슐러 박사)
소나무 등의 수목류, 목재에서 증류 시켜서 식물 유황을 추출하여, 그 원료를 각국에 수출하여
서양에서는 각국 식약청에서 식용으로 허가한지 30~40년 된다(해외 직배송 유황은 가짜, 짝퉁
모조품 유황이 판을 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7~2008년 경부터 한국 식약청에서 식용으로 허가가 나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식물 유황의 원료 제조 회사는 세계에 3곳(미국2, 캐나다 1) 있는데
효능과 안전성이 뛰어나며, 세계 유황 시장의 거의 다를 차지하고 있는 원료의
상표명(brand, 브랜드)이 Opti MSM(옵티 엠에스엠)이다.
상표명 옵티 MSM은 유황의 발견자인 제이콥 박사와 허슐러 박사가 세운, 유황 제조 회사이다.
이상으로 우리 선조들의 유황 활용 사례를 들어 보았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잇몸약 반값의 비밀 (0) | 2012.05.31 |
---|---|
당뇨병 이래서 무섭다 (0) | 2012.05.31 |
알레르기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0) | 2012.04.30 |
체온은 생명과 건강의 중요한 요소 (0) | 2012.04.21 |
꾸준한 운동이 두뇌발달 이끈다 (0) | 2012.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