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당뇨병 심장질환에 효과
브로콜리가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죠?
그동안 주로 브로콜리의 항암 효과가 많이 알려졌었는데, 당뇨병으로 인한 심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선정한 브로콜리. 당뇨로 인한 심장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진이 당뇨병 학회지에 실었습니다.
핵심은,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이라는 물질. 항암물질로도 익히 알려진 성분입니다.
이 설포라판이 심혈관 보호 효소의 생성을 돕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미분자들을 줄여준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당뇨로 손상된 심혈관에 대한 실험 결과, 설포라판이 ROS, 즉 활성산소종의 73%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막아주는 nrf2라는 단백질을 설포라판이 활성화시킨다는 것도 연구진은
알아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은 일반인의 다섯배. 그동안 브로콜리가 심장발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그 메카니즘이 확인된 셈입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말고도, 양배추와 케일, 콜리플라워, 겨자, 순무 등의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브로콜리의 효능
양배추의 일종인 브로콜리에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브로콜리의 제철은
겨울부터 이른 봄으로 봉오리가 봉긋하고 작으며 단단하 것으로 녹색이 진한 것을 선택하면 연한고 단맛이 있는 브로콜리를 고를 수 있다.
브로콜리는 녹색채소 중에서도 영양가가 가장 높으며 생 것은 칼슘 64mg, 인 195mg, 철 1.5mg 비타민 중
카로틴 766㎍, B2 0.26mg, C는 98mg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 카로틴, 철분 등은 배추나 양배추보다 월등히
높다.
* 비타민 U 풍부한 위장병의
명약
흔히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양배추를 꼽는다. 양배추
속의 비타민 U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만성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 하지만 브로콜리 속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U가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암에 효과가 있다. 또한 브로콜리 싹에는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페인 성분이 2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 셀레늄 성분이 강력한 항암작용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크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환경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45세 이상부터는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밖에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고혈압과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비타민 A 풍부, 면역력을
키워준다
브로콜리 속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다.
*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더 많다. 또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00g 중 1.9mg으로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이는 다른 야채보다 2배나 많은 양.
특히 브로콜리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막는다
우리 몸속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노화를 촉진하는데,
활성산소는 음식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브로콜리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01_살짝 데쳐 먹는다
생것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먹기에 부담스러우므로 데쳐 먹는 것이 손쉬운 방법. 살짝 데치면 영양
성분을 대부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데친 후 찬물에 담그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살짝 헹구거나 그대로 식힌다. 쪄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
02_기름에 볶아
비타민 A 흡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브로콜리는 기름에 볶으면 비타민 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참기름에 볶으면 비타민 C·E를 2배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오일에 볶아서 재두고 먹는 방법도 좋다.
03_샐러드나 반찬으로 활용
브로콜리로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샐러드. 샐러드로 즐길 때는 오일이 들어간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 성분의 흡수가 훨씬 잘 된다. 더 손쉽게는 초고추장이나 초간장을 찍어 반찬처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04_다른 재료와
익힐 때는 마지막에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이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다른 재료와 함께 익힐 때 맨 마지막에 넣는 것이 영양소의 손실을 줄이고 색상을 선명하게 살리는
비결.
![](http://www.home24.info/data/database/B0244/1287330039605.jpg)
우리나라에서 남성암 5위를 차지하는 전립선암의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가 “4년 동안 2만 9000명의 성인 남성들에게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먹였다”며 “그 결과 전립선암이 다른 조직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었으며 발생률을 각각 45%, 50%까지 줄여주었다”고 발표한 것이다.
사실 꽃양배추로 불리는 콜리플라워의 변종인 브로콜리의 항암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발암물질에 의한 암의 발생과 진행의 단계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설포라핀 성분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막고 폐암,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브로콜리와 꽃양배추가 특히 전립선암에 좋다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피부암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브로콜리의 주성분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해 국내에서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중앙대 의대 김동석 교수 연구팀은 “브로콜리와 양배추 등
십자화과 식물의 주성분인 인돌-3-카비놀을 섭취하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로콜리를 매주 2번 이상 먹는 사람은 매달 채소를 1번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백내장 발생 위험이 20% 이상
낮다는 보고도 나온 바 있다. 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서 심장병 발생 위험을 줄여주고,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
노화방지에도 좋다.
이탈리아말로 브로콜리는 팔 또는 가지를 의미한다. 작은 가지들이 모여서 큰 송이를 이루는 브로콜리의
모양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영 양채소에 속하는 브로콜리 100g에는 비타민 C가 114㎎으로 레몬의 2배나 된다. 비타민 C는
피로를 풀고 몸에 활력을 주며 주근깨, 기미 등으로 얼굴이 칙칙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감기 등의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비타민 A와 B1·B2도 많이 들어 있다. 칼륨, 칼슘, 인,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도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특히 빈혈을 막아주는
철분이 다른 채소의 2배로 많고, 다량의 칼슘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 C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다.
간 편하게
먹으려면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우선 작은 송이로 잘라서 깨끗이 씻는다. 대충 씻으면 안에 작은 벌레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씻은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서 하루에 3~4쪽 정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씹히는 맛이 좋다. 브로콜리를 자주 먹어 질릴 때는 절임을
만들면 좋다.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식초와 흑설탕, 소금으로 간해서 두고 먹으면 된다.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는 브로콜리수프를 권할 만하다. 수프를 끓이다가 마지막에 잘게 다진 브로콜리를 넣으면
영양죽이 된다. 특히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에는 브로콜리수프를 먹으면 변이 잘 나온다. 아이들 간식을 준비할 때 두유 또는 우유에 잘게 다진
브로콜리를 조금 넣어서 먹이는 방법도 있다. 새싹채소를 길러먹는 가정이라면 브로콜리 새싹으로 비빔밥, 샐러드 등을 만들면 먹으면 좋다. 만약
브로콜리가 오래돼 덜 싱싱할 때는 믹서에 갈아서 얼굴에 팩을 해주면 된다.
출처 : 인터넷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