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

좋은 물의 조건

송파나루 2010. 6. 29. 18:03

좋은 물의 조건

유해성분이 제거될 것

수도물 중에는 적어도 60종류 이상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좋은 음용수로 만드는 데는 이러한 유해화학물질을 가능한 한 제거해야 한다.

또한 현재 정수장에서 하고 있는 염소에 의한 살균소독처리가 필요불가결한 이상 이것은 사용자의 레벨에서 음용, 조리용에 사용하기 전에 유리염소의 제거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살균의 목적으로 물에 투입된 염소는 필연적으로 장내 미생물과 체세포를 무차별적으로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그러한 폐해를 없애기 위하여 현재에도 많은 종류의 정수기가 시판되고 있는데 여기서 잊어서는 안될 것이 있다.

정수기라고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해성분을 제거하는데 있지 본래 이상으로 물을 맛있게 하거나 의학적으로 보아 좋은 물로 변하게 하는 힘은 없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한다면 원래의 물의 마이너스면을 적게 하는 것은 되지만 본래의 물에 플러스면을 더하는 것은 안된다.

즉 건강하지 못한 것을 조장하는 물을 억지로 해가 적은 물로 하는 것은 되더라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물로 만드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단순한 정수기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미네랄의 함유량에 대하여

좋은 물의 필수요건의 하나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등 미네랄 성분을 적당히 포함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물 1ℓ중에 100㎎정도의 미네랄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미네랄성분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은 증류수 또는 공업적으로 필요한 순수, 초 순수 같은 것은 그것이 얼마나 깨끗한 물 이건 간에 의학적으로는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없다.


경도(硬度)의 문제

물의 경도란 칼슘과 마그네슘의 합계치로 정해진다. 보통1ℓ의 물에 50㎎정도의 수치가 적당한 경도라고 본다.

언젠가 독일 뮌헨의 경우 그곳 수돗물은 아주 경도가 높아 컵에 물을 담으면 하얗게 흐려지고 차 주전자 바닥에는 하얀 침전물이 고착되는 게 보통이라 한다.

이러한 물로 끓인 녹차는 정말 향도 맛도 없어진다.


pH치가 알칼리성을 나타냄

일본의 경우 수돗물은 pH7전후의 중성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그런데 내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시 수도국에 의하면 그곳 수돗물은pH를 8.3에서 8.5로 의도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척 흥미있는 일로 달라스시가 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 달라스시의 물을 마셔보니 중성이기보다는 pH 8.9의 알칼리성인 쪽이 보다 맛있음을 실감한다.


산소가스와 이산화탄소의 함유량

우선 자명한 것은 산소를 포함하지 않은 물은 좋은 물이라 할 수 없다.

또한 용천수나 지하수가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의 하나는 그 물 속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다는 점이다.

물 1ℓ중의 산수 이산화탄소의 적정량은 전자가5㎎ 후자가20㎎이라 한다.

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보통 괜찮다고들 하는 끓인 뒤 식힌 물은 끓이기 때문에 수중의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추출되어버리므로 결코 좋은 물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아기들에게 이런 식힌 물을 마시게 하는 가정이 많은 것은 정말 놀라울 뿐이다.


클러스터가 작을 것 

이것은 이미 설명드린 바 있다.

이상과 같은 조건을 갖춘 물을 생각할 때 역시 정개수기로 얻은 전해수가 가장 좋다는 것이 이 몇 연간의 연구에서 나온 결론이다.


더구나 나는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전해수를 의학적인 의미에서 건강에 응용한다는 것은 이미 1965년 10월 8일음극액(알칼리성 전해수)은 음용시 장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소화불량, 제산, 위산과다에 유효하며 양극액(산성전해수)은 약산성의 아스트리젠트로서 미용에 좋다고 일본 후생성이 인정한 바 있다는 것이다.

의사인 나로서는 후생성이 이렇게 인정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을 대단히 부끄럽게 여김과 동시에 알칼리성 전해수를 음용한다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의 유지증진 및 질병의 개선이 가능함을 지금에 와서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계몽시키지 않고 있는 후생성과 일반 의사들에게 고언을 드리고자 한다.


알칼리성 전해수의 의학적 효과

소련의 텔프고릿츠란 학자는 신선한 눈녹인 물을 섭취할 때 이 물에 함유되어 있는 크기가20옹스트롬 (1밀리의 1000만분의 1인) '빙상구조(氷狀構造)'가 식도 벽을 자유롭게 들어가면 인체의 여러 기관에 유입되어 몸 전체의 건강을 촉진하고 젊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텔프론릿츠가 말하는 눈녹인 물이 알칼리성 전해수와 너무나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누이나 얼음을 녹인 물에는 생물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것은 옛날부터 알려져 왔다.

예컨대 눈 녹인 물이나 얼음 녹인 물은 북극지방의 플랑크톤의 현저한 번식을 초래하여 농작물의 수확율을 1.5~2배로 증가시키고 병아리의 성장과 산란율 및 소의 젖 분비량을 증대시키는 등 동물에 대해서나 사람에 대해서도 생명의 활성화를 초래한 사례가 많이 보고 되고 있다.


알칼리성 전해수는 클러스터가 작기 때문에 대단히 흡수가 신속하다고 설명한 바 있는데 이를 역설하면 흡수가 빠를 뿐만 아니라 배설도 빨라 이 두개가 합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한번 시음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컵에 석잔 정도 알칼리성 전해수를 마시면 대부분의 경우 20분이내에 오줌이 마려워지게 된다.


알칼리성 전해수의 흡수와 배설이 잘되는 원인인 클러스터의 작음은 또한 용해성도 제고시키는데 다음과 같은 의학적으로 중요한 활동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요산은 어깨통증이나 요통 또는 귀찮고 고통스런 병인 통풍을 야기시키는 원흉인데 보통의 수돗물의 경우 100㎖중 평균11.7㎎의 요산만 용해시킬 수 있다.

그런데 알칼리성 전해수의 경우 예는 실로 두 배에 가까운 21.3㎎의 요산을 용해시킬 수 있어 용해율로 말하면 1.8배에 이른다.

그러므로 알칼리성 전해수를 계속 음용하는 사람은 체내에서 나쁜 짓만 하는 요산을 알칼리성 전해수가 보다 효율 높게 배설 시켜주기 때문에 찌든 아픔에서 벗어나게 된다.

통상 통풍은 극히 치료가 힘든 질병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나 나의 경험으로는 많은 경우 알칼리성 전해수의 음용을 시작하여 반년에서 일년 사이에 혈 중 요산치의 하강을 보는 예가 많았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다.

생물의 탄생, 성장, 번식, 또는 진화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를 여기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자 간단히 말하면 무엇이 있어 생물은 살아있는가라고 하는 설문이다. 우선 태양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중요하다. 에너지의 모체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대기 즉 공기이다. 식물에는 이산화탄소가 없으면 살 수 없다.

그 다음이 물이다. 원시의 생물은 바다라는 물에서 발생했고 여러가지 생명체의 세포의 태반이 물로 채워져 있다.

이 세가지중 어느 것이 빠져도 생물은 태어나지도 않았고 진화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 생물이 탄생하여 진화하는 결정적 요소가 된 것은 이 세가지중 어느 것이라 생각해야 할까 한번고려해 보자.


우선 태양의 빛, 이것은 에너지양의 강약이 있을 따름이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어디에도 비치고 있다.

그런데 최근의 관측으로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것은 태양계에서는 지구이외에는 생물다운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기는 어떤가?

이것은 그 조성, 즉 산소와 질소와 이산화탄소의 비율만 다르지 수성, 금성, 화성, 토성, 목성 등 많은 혹성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 다음이 물, 이것만은 화성 등에 극히 소량 관측되는 외에 지구처럼 풍부한 물이 차있는 혹성은 없다.

결국 생물이 탄생하여 생존함에 있어 결정적 조건은 물이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

그렇게도 중요한 물임에도 우리들은 물의 중요성을 잊은 듯 하 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은 얼마든지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까 우리들은 언제부터인가 물을 가볍게 보게 되었던 것은 아니었던가?


용질의 과학에서 용매의 과학으로

한번 시장에라도 가서 잘 생긴 무우를 ?다고 치자.

이 싱싱한 무우를 바라보면서 생각해보자.

대체 이것의 모양을 만든 것은 무엇일까?

흙 속에서 자라는 것이라 흙의 양분일지도 모른다.

정말 그럴까? 아무튼 무게로 생각해보면 그 무게의 94.5%가 물이다. 나머지 5.5%는 극히 미량의 단백질, 당질, 섬유, 회분,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비타민 등으로 구성되어 일다.

결국 이들 미량성분도 땅에서라기보다 땅에 스며있는 물에 포함된 성분으로 물과 함께 흡수된 것이라 하겠다.

그렇게 볼 때 이 싱싱한 무를 산다는 것은 결국 무라는 형태를 한 물을 사는 꼴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번엔 소고기를 골라보자. 100g에 10000원짜리 스테이크용 고급 소고기를 사자.

그런데 이 소고기의 경우 물의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하고 조사해보니 이것도 70%정도(7000원)가 물이다.

어이가 없을 정도로 물의 비율이 높지 않은가? 이렇게 여러가지 식품의 구성을 따져보면(건조가공품 제외) 어느 것이나 그 구성의 태반이 물임을 알 수 있다.

시장이란 결국은 여러가지 모양새를 한 물을 팔고 있는 곳이라 생각될 정도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이는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먹는 식품이란 결국 그 대부분이 동물이나 식물 즉, 생물인 것이다.

생물의 근본은 물이며 우리는 식품이란 형태의 물을 먹고 있는 셈이다.


장수촌의 사람들이 작은 물을 마신다는 것은 이미 전술한 바있거니와 장수촌의 식물이나 동물도 이 작은 물로 생장된 것임을 생각할 때 장수의 비결은 그들이 먹고 있는 식품의 종류가 아니고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작은 물에 있었던 것이다.

최근에는NMR(핵자기공명)의 연구에 의하여 식품의 양분은 그중에 함유된 물의 양분에 따라 좌우된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영양학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의 5대영양소만을 들어 건강과의 관계를 운운해왔다. 그것이 헛된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없다.

여기에 동등하게 중요한 요소로서 물의 좋고 나쁨이 부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 이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