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약재 산나물

울금과 강황 or 비교분석

송파나루 2010. 11. 19. 21:02

 

 

 

울금

뿌리를 자른 단면은 오렌지 색이다. 갉아 먹어보면 매운맛과 익숙치 않은맛을 느낄 수 있다. 꽃을 피우는 것은 초가을이며 소박한 하얀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피지 않았을 때는 비전문가의 눈에는 강황과 자울금하고 구별하기 어렵지만 잎의 앞면, 뒷면을 만져보면 매끈매끈한 촉감이 있으며,입을 만졋을 때 촉촉함을 느낄수 있다(초보자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것이 울금의 특징이다.

울금은 줄기가 굵고 한 뿌리에서 여러 줄기가 나오며 옆순에서 나온 줄기 또한 굵은게 특징이다. 잎이 25~40cm로 넓다. 잎의 크기는 50cm~1m 이상 큰다.

울금은 늦가을이 되면 서리를 맞아 잎과 줄기는 누렇게 마른다. 잎의 맛은 약간 매운맛과 쓴맛이 나며 잎사귀의 줄무니가 선명하지 않다

꽃을 피우는 것은 초가을.소박한 하얀 꽃을 피운다.

그 아름다움으로 감상용으로도 쓴다. 엄밀히 말하면 꽃처럼 보이는 것은, 실은 잎이 포개져 둘러싸인 것으로 그 잎들 속에 숨어 있는 것이 진짜 꽃이다.

가을이 끝날 때가 되면 잎과 줄기는 말라 버리고, 흙 속에 묻혀진 뿌리의 형태로 겨울을 난다.

봄에는 그 뿌리에서 다시 왕성하게 싹이 돋아난다.

강황

강황의 뿌리는 황색으로 울금보다도 더 쓴맛이 난다.

강황의 뿌리를 절단해보면 진한 노란빛이 나고 나무 나이테마냥 띠가 보인다.

강황은 줄기가 굵게 퍼지지 않고 가늘고 약하며 기온에 따라 키가 틀리지만 90cm~150cm정도 자란다. 잎을 만져 보면 윗면은 촉촉하고, 밑면은 솜털 같은게 만져지며 부드럽다. 잎사귀의 맛을 보면 강황마냥 쓴맛이 좀 강하다. 잎사귀는 폭이 약 15~20cm로 자라고 잎의 크기는 약 30~50cm정도이다.

꽃의 색깔은 진한 분홍빛이 나며 봄에 피고 줄기와 잎사귀는 꽃이 진 후에 올라온다. 잎사귀의 줄무늬가 선명하다.

강황은 커큐민 함량이 0.3%~0.8% 이다.물론 국내산의 경우 외국산에 비해 커큐민 함량이 약 2~3배 더 높다. 일본에서 흔히 팔리는 울금의 봉투를 보면 봄울금, 우콘이라 불리는데 이것을 울금이라구 착각하는 사람이 있으나 명백히 강황이다.

자(자주빛)울금

뿌리 속은 자주빛을 띤 백색. 역시 쓴 맛이 난다. 봄울금과 마찬가지로 봄에 꽃이 피며 거기에도 옅은 자주빛이 섞여 있다. 잎의 중앙의 자주빛 줄이 자울금의 특징이다.

 

자울금

강황

울금

커큐민함량

0%

0.3~0.8%

3.6~6.5%

잎사귀

좁고 길다

좁고길다

넓고 크다

맛이 쓰다

맛이 맵다

앞면촉촉뒷면 솜털

앞뒷면 촉촉하다

꽃색깔

자주색

보라색

하얀색

뿌리

황토색

진노랑색에 나이테있음

진노랑에서 박으로 나갈수록 옅어짐(나이테 있음)

사진

사진없음